부천시는 지난 10월 29일과 31일, 원미동과 심곡본동 일원을 대상으로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을 위한 주민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두 지역은 지난 7월 공모를 통해 최종 선정된 곳으로, 원미초등학교 주변과 극동·롯데아파트 일원이 해당된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의 필요성과 기대효과, 추진 현황, 향후 개발 방향 등이 소개됐다. 참석한 주민들은 노후 주거지의 기반시설 확충과 생활환경 개선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다양한 의견과 질문을 제시했다.
주민들은 특히 ▲지구 경계 설정 절차 ▲용적률 등 구체적인 개발계획 ▲사업 추진 속도 등에 높은 관심을 보였다.
장환식 부천시 주택국장은 “주민설명회를 통해 원도심 재정비에 대한 주민들의 뜨거운 관심과 참여 의지를 확인했다”며 “수렴된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미니뉴타운 사업이 신속하고 체계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후속 절차를 차질 없이 진행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는 이번 설명회 결과를 토대로 재정비촉진지구 지정(안)을 확정하고, 주민 공람 및 공고, 도시계획위원회 심의 등 관련 행정 절차를 신속히 추진할 계획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