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여성청소년재단(대표이사 이강인)이 운영하는 부천여성청소년센터는 지난 11월 1일(토) 센터 1층 마을문화사랑방에서 청소년 동아리들이 직접 준비한 공연 ‘미니카페’ 를 성황리에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미니카페는 무대예술 동아리와 사회참여 동아리의 연합 기획 프로젝트로, 청소년들이 직접 준비한 노래 공연과 함께 손수 만든 음료와 버터쿠키를 나누며 지역 주민과 청소년이 함께 어우러지는 소통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청소년 보컬동아리 ‘페이퍼(Paper)’ 가 공연 전 과정을 직접 기획하고 진행하며 눈길을 끌었다. 곡 선정과 무대 구성, 리허설까지 전부 청소년들이 주도적으로 운영해 문화기획자로서의 역량을 보여줬다.
이번 행사를 주도한 청소년 홍정희는 “무대를 직접 준비하고 관객과 호흡하면서 청소년도 지역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말했다. 한 관람객은 “청소년들의 공연을 가까이에서 보니 에너지가 느껴지고, 마을이 함께 응원하는 따뜻한 분위기였다”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부천여성청소년센터 관계자는 “이번 미니카페는 청소년이 주체가 되어 지역과 함께 문화를 만들어가는 뜻깊은 과정이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들이 마을 속에서 성장하고 스스로 기획하며 주도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활동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