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시, ‘먹깨비’와 손잡고 공공배달앱 본격 운영 돌입

거제시 공공배달앱 출시 기념 할인쿠폰 이벤트 진행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거제시 제공)

[권해철 기자]거제시는 30일 시청 시장실에서 ㈜먹깨비와 민관협력형 공공배달앱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지역 소상공인 지원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본격적인 서비스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변광용 거제시장과 김주형 먹깨비 대표를 비롯해 거제시소상공인연합회장, 한국외식업중앙회 경남지회 거제시지부장 등이 참석해 성공적인 공공배달앱 운영과 상생 협력 의지를 다졌다.


거제시는 소상공인의 배달 수수료 부담을 줄이기 위해 지난 6월 이미 ㈜먹깨비와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 결제수단 탑재 협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번 협약은 그 연장선상에서 소상공인의 온라인 경쟁력을 강화하고, 소비자 유입을 확대하기 위한 전략적 협력으로 추진됐다.


공공배달앱 ‘먹깨비’ 는 공공 플랫폼 중 가장 낮은 1.5%의 중개수수료를 적용하고 있으며, 입점비·월 사용료·광고비 모두 무료로 운영한다. 이를 통해 소상공인들의 부담을 줄이고 더 많은 지역 업소가 참여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있다.


거제시는 공공배달앱 출시를 기념해 11월 1일부터 할인쿠폰 이벤트를 진행한다. ‘먹깨비’ 앱에서 모바일 거제사랑상품권으로 1만5천 원 이상 주문 시 5천 원 할인쿠폰을 제공하며, 정부의 공공배달앱 활성화 지원 쿠폰과 중복 사용도 가능하다. 이를 통해 시민의 배달앱 이용 부담을 낮추고 지역 내 소비를 촉진해 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변광용 거제시장은 “공공배달앱 운영을 통해 소상공인과 배달대행사, 시민 모두가 함께 이익을 나누는 상생 모델을 만들겠다”며 “지역경제의 선순환 구조를 강화하고, 시민과 소상공인 모두에게 도움이 되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작성 2025.10.30 20:00 수정 2025.10.30 2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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