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국제협력단(KOICA·코이카)이 올해도 국민 참여형 브랜드 캠페인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고마워요, 고익하’에 이어 2025년에는 ‘고익하, 잇츠마이플레저(KOICA, It’s my pleasure)’를 주제로 국민과 함께하는 국제개발협력 캠페인을 펼친다.
‘고익하’는 코이카가 2024년 처음 선보인 가상의 존재로, “국제개발협력은 코이카만의 일이 아니라 국민 모두가 함께 만드는 일”이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지난해 캠페인이 세계 각국으로부터 “고마워요, 고익하”라는 인사를 받는 ‘우리 국민’의 역할을 강조했다면, 올해는 “돕는 것이 나의 기쁨이자 자부심”이라는 의미로 확장됐다.
이에 따라 올해 슬로건은 ‘고익하, 잇츠마이플레저(KOICA, It’s my pleasure)’로, 세계가 전하는 감사 인사에 대한 국민의 응답이자 대한민국의 개발협력이 ‘기쁨으로 세상을 바꾸는 일’임을 표현한다.
캠페인은 12월 초까지 온·오프라인에서 이어진다. 버스와 지하철 등 생활 밀착형 광고를 비롯해, 다양한 분야에서 ‘고익하’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조명하는 시리즈 영상과 국민 참여 이벤트, 캠페인 결산 영상 공개 등이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지난주 코이카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된 티저 영상은 캠페인의 시작을 알리며 일주일 만에 조회수 21만 회를 넘겼다. 영상 속 ‘고익하’가 남긴 미스터리 메시지를 맞히는 퀴즈 이벤트가 관심을 끌며 본편 공개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11월부터는 방송인, 사회적기업가, 시니어 봉사단원, NGO 활동가 등 각계 인물 5명이 등장하는 본편 영상이 순차 공개된다. 경쟁보다 협력, 도전 속에서 배운 행복, 은퇴 후의 새로운 도전 등 자신만의 방식으로 세상을 바꾸는 ‘우리다운 개발협력’의 이야기를 전한다. 영상 공개 이후에는 시청자 참여형 사연 이벤트도 함께 진행된다.
또한 국민 누구나 “나는 ~하는 고익하, …하는 것이 마이플레저”라는 형식으로 자신의 일상 속 나눔과 변화를 기록할 수 있도록 참여형 콘텐츠도 운영된다. 참여자들의 셀프 영상과 사연은 연말에 코이카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되는 최종 캠페인 영상에 함께 담길 예정이다.
류진 코이카 홍보실장은 “코이카는 대한민국의 개발협력 대표기관으로서 국민과 더 가까이 소통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많은 국민이 ‘대한민국의 일원으로 세상을 바꾸는 기쁨’을 함께 느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캠페인 및 이벤트 관련 자세한 내용은 코이카 공식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네이버 블로그 등에서 확인할 수 있다.
티저 영상 유튜브 링크 : www.youtube.com/watch?v=y7_n3vlo1WY
한국국제협력단(KOICA) 소개
코이카는 1991년 설립된 대한민국 개발협력 전문기관으로, 개발도상국의 경제사회발전을 지원하기 위해 다양한 국제협력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주요 사업은 △국별 프로그램(프로젝트·개발컨설팅) △글로벌 프로그램(해외봉사단 파견·개발인재 양성) △국제기구협력 △민관협력사업 △혁신적 개발협력 △인도적 지원(재난복구·긴급구호) △국제질병퇴치기금사업 등이다.
웹사이트: http://www.koica.go.kr/sites/koica_kr/index.d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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