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전문 컨설팅업체인 한국프랜차이즈코칭경영원(대표 홍현)이 가맹본부 자문시장에 본격 진출한다고 29일 밝혔다.
2013년 설립된 한국프랜차이즈코칭경영원은 비즈니스코칭펌으로 출발해 리더십 코칭 등을 기반으로 성장해왔다. 2022년부터는 프랜차이즈 전문 컨설팅으로 사업방향을 전환하며 업계에서 주목받아왔다.
홍현 대표가 함께 운영하는 '행정사법인 티움'과 '티움공인중개사사무소'를 통해 프랜차이즈 설립 인큐베이팅, 가맹본부 양도양수 컨설팅, 점포개발 등의 서비스를 제공해온 한국프랜차이즈코칭경영원은 앞으로 가맹본부 자문과 정보공개서 정기변경 등의 관리 업무까지 사업영역을 확대한다고 밝혔다.
사업 확장의 첫 단계로 오는 11월 5일부터 8일까지 킨텍스에서 열리는 '마이프차 프랜차이즈 페스타'에 독립부스로 참여한다. 특히 8일에는 프랜차이즈 양도양수 시 주의사항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홍현 대표는 "가맹본부에 대한 가맹사업 관련 자문과 정보공개서·가맹계약서 등록 및 자문 업무는 가맹거래사 고유의 업무"라며 "행정사와 공인중개사 자격만으로는 컨설팅 진행에 한계가 있었는데, 올해 가맹거래사 시험에 합격하면서 가맹본부 자문을 새롭게 시작할 수 있게 돼 사업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양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학 전문 박사과정을 수료하고 연세대학교에서 석사학위를 받은 홍 대표는 행정사, 공인중개사 자격과 한국프로코치(KPC) 자격을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가맹거래사 시험에 합격하며 전문성을 더욱 강화했다.
가맹거래사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주관하는 국가자격사로, 가맹사업의 공정한 거래질서 확립에 이바지하고 가맹사업 전반에 대한 경영 및 법률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도입된 제도다. 변호사가 아니면서 가맹거래사 자격이 없는 경우 가맹사업과 가맹계약서, 정보공개서 등에 대한 자문이 위법할 수 있어 전문자격의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한국프랜차이즈코칭경영원은 홍현 대표가 11월 가맹거래사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정식 등록을 완료한 후 본격적으로 가맹본부 자문 서비스를 시작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