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시즈 유니버스 한윤서’, 한국 미의 품격을 증명하다

배우 한윤서, 120개국 대표 제치고 한국인 최초 1위 ‘퍼스트걸’ 수상


필리핀 마닐라 오카다 마닐라(Okada Manila)에서 열린 2025 미시즈 유니버스(Mrs. Universe) 본선 무대에서 배우 한윤서가 한국인 최초로 1위 ‘퍼스트걸(First Girl)’ 타이틀을 거머쥐었다. 이번 대회에는 전 세계 120개국의 대표들이 참가했으며, 한윤서는 단아함과 품격, 그리고 자신감 넘치는 무대 장악력으로 심사위원단을 매료시켰다.


1975년생으로 올해 50세인 한윤서는 등장과 동시에 전 세계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키 168cm의 균형 잡힌 비율과 절제된 미소, 자연스럽게 풍기는 기품은 외형적인 아름다움을 넘어 내면의 우아함을 표현했다. 심사위원단은 그녀를 두고 “미의 기준을 새롭게 정의한 참가자”라며 극찬했다.


한윤서는 그간 ‘필사의 추적’, ‘악마들’ 등 다수의 작품에서 안정적인 연기력을 보여왔으며, 단편 ‘맛있는 저녁식사’에서는 캐릭터 몰입을 위해 체중을 7kg 증량하는 열정을 보였다. 또한 ‘학폭 심판의 날’에서는 주연 배우로서 진정성을 담은 연기를 선보이며 존재감을 입증했다.


그녀의 이번 수상은 단순한 개인의 성취를 넘어, 한국의 미와 K뷰티의 국제적 위상을 함께 높인 결과로 평가된다. 서구 중심의 미 기준 속에서도 한국 여성의 섬세한 우아함이 세계적 미의 기준으로 자리 잡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한윤서는 “이번 대회는 제 인생의 전환점이자 한국 여성의 가능성을 세계에 증명한 무대였다”며 “앞으로도 한국의 아름다움을 세계와 나누며 긍정적 영감을 전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현재 그녀는 배우 활동과 병행해 K뷰티와 패션을 접목한 글로벌 문화 콘텐츠 사업을 준비 중이다.













작성 2025.10.28 05:30 수정 2025.10.28 0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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