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AI포럼(공동대표 문진석·김학민)은 10월 27일 천안에서 ‘충남AI국제영화제 출범 업무협약식’을 열고, 충남AI국제영화제, 한국영상제작기술학회, 대한민국대학영화제와 함께 AI 기반 영화제작 및 영상산업 발전을 위한 4자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AI 시대에 대응하는 새로운 지역 협력 모델을 만들자는 취지에 공감한 4개의 전문 그룹이 충남AI포럼을 중심으로 모여 지역에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자는데 방점이 찍혀있다. 오늘 협약식에 참석한 4인은 ‘AI 기술과 영화예술의 융합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양성하고, 천안을 중심으로 지역 특화형 AI 영상산업 생태계를 조성하자’는데 동의하고 협약 문서에 서명하였다
이번 협약을 통해 4개 기관은 ▲AI 영화제작 및 연구 협력 ▲학술·산업 교류 활성화 ▲대학 영화인재 발굴 및 지원 ▲AI 영상산업 생태계 구축 ▲공동 홍보 및 브랜드 가치 제고 등 다섯 가지 분야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AI 영상제작 기술을 활용한 공동 프로젝트 추진과 교육 콘텐츠 개발, 대학영화제와 연계한 청년 창작자 발굴 프로그램 운영, 그리고 충남형 AI 콘텐츠 허브 조성 및 글로벌 진출 협력이 주요 추진 과제로 제시되었다.
김학민 공동대표는 “이번 MOU는 단순한 협약이 아니라, 충남이 AI와 문화 콘텐츠 융합을 선도하는 첫걸음”이라며 “청년층뿐만 아니라 중장년층의 AI 창작활동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전문가 그룹과 함께 열수 있게 되었다”며 참석자들게 고마움을 표했다. 그는 AI 기술을 활용해 시민의 이야기를 AI 영상으로 제작하게 되면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열린 영상문화 생태계를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AI 기술은 산업의 도구를 넘어 지역의 미래를 설계하고 세계와 연결되는 언어가 될 것”이라며, “천안을 중심으로 산·학·연·관·민이 함께 성장하는 AI 영상산업의 협력 기반을 충남AI포럼이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진승현 회장과 한국영상제작기술학회 민경원 교수는 “시민이 함께 참여하는 영상 제작을 적극 지원하며, 천안의 정체성과 문화적 감성을 담은 국제 AI영화제를 만들어 세계 속에서 주목받는 천안 중심의 글로벌 영화축제로 성장시키겠다”고 밝혔다.
협약 기관들은 이번 MOU를 계기로 정기적인 세미나·포럼·워크숍 등 학술·산업 교류 행사를 공동 개최하고, AI 영화제작 파이프라인 개발 및 지역 청년 창작자 지원 사업을 구체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충남이 AI 기반 영화·영상산업의 중심지로 성장하고, 국내외 AI 콘텐츠 시장 진출의 교두보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충남AI포럼은 지난 9월 400여명의 회원과 함께 천안에서 출범한 비영리 단체로 문진석 의원과 김학민 교수가 공동대표로 있으며, 정부의 AI 정책에 발맞추어 충남의 AI 제조혁신, AI 분야 청년 일자리 창출, 그리고 AI 기반 건강 돌봄 시스템 구축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