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사선사이자 신인 작가 신성범이 첫 저서 『My Radiologist – 그의 방사선사 이야기』를 출간했다.
이 책은 한 평범한 청년이 방사선사의 길을 걷기까지의 여정과, 그 속에서 마주한 도전·성장·진심 어린 경험담을 담아낸 작품이다.
특히 방사선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용기와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자 하는 그의 진정성이 고스란히 녹아 있다.
『My Radiologist』는 짧은 시간 속 힐링을 선사하는 전자책으로, 약 10~20분이면 완독할 수 있는 분량이다.
카페나 대중교통, 혹은 잠시의 기다림 속에서도 부담 없이 읽을 수 있도록 구성되었으며,
현재 약 1,000원가량의 합리적인 가격으로 구매해 읽을 수 있다.
짧지만 진솔하고 따뜻한 내용으로, 독자들에게 일상 속 작은 쉼표와 용기를 전하는 것이 이 책의 핵심이다.
이 책은 출판 플랫폼 ‘작가와’(Jakkawa)를 통해 출판되었으며, 신성범 작가는
“책의 수익이 난다면, 힘든 사람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기부할 계획이다”라고 전했다.
그의 진심 어린 결정은 책의 메시지처럼 ‘작은 선의가 세상을 밝힌다’는 믿음을 실천으로 옮긴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신성범 작가는 2024년 대한방사선협회 협회장상을 수상한 바 있으며, 현재 현직 방사선사로 활동 중이다.
그는 어린 시절 말썽꾸러기로 유명했던 아이였으나, 수많은 시행착오와 반성을 거듭하며 지금의 자리까지 올랐다.
“변할 수 있다는 것을 몸소 증명한 사람”이라는 평가를 받는 그는, 자신의 이야기를 통해 누구나 노력으로 인생을 바꿀 수 있다는 희망을 전한다.
그는 2024년 11월 30일 결혼했다며 “훌륭한 동반자를 만나 나 또한 변화를 거듭하며 성장 중이다”라고 전했다.
그의 아버지는 중견기업 고속버스 회사의 전 조합위원장 출신으로, 인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삶의 내비게이션 같은 존재였다.
또한 그의 어머니는 현직 치과위생사로서 한시도 쉬지 않고 지금까지 가족을 위해 헌신을 이어온 인물이다.
신성범은 “부모님 두 분 모두 묵묵히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며 ‘책임’과 ‘사랑’의 의미를 배웠다”고 전했다.
신 작가는 이번 출간에 대해 “방사선사라는 직업의 가치와 보람, 그리고 그 길을 준비하는 이들의 마음을 세상에 알리고 싶었다”며
“이 책이 누군가의 시작에 작은 용기와 위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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