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김광수)은 오는 31일까지 교육정보화 교류협력국인 몰도바공화국 교원 20명을 초청해 ‘2025년 교류협력국(몰도바공화국) 교원 초청 디지털 교육 연수’를 실시하고 있다고 27일 밝혔다.
이번 연수는 제주도교육청과 몰도바공화국 간 교육협력의 일환으로, 제주의 디지털 교육기술을 공유하고 몰도바의 교육정보 격차를 해소해 지속 가능한 국제교육 협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추진해 온 사업이다.
지난 24일부터 진행 중인 이번 디지털 교육 연수 과정에서는 인공지능과 교육, 지역 기반 지능형 융합교육, 생성형 인공지능 도구 활용, 인공지능 원리 교육 방안 등 최신 교육기술과 현장 중심의 프로그램이 운영되고 있다.
강사진에는 제주 지역 교원들이 참여해 실질적인 교육 현장의 경험과 기술을 공유하고 있다.
27일부터는 제주 4·3평화기념관, 성산일출봉, 카카오, 제주융합과학연구원, 서귀포산업과학고등학교 등 주요 기관과 명소를 방문하는 일정이 이어진다. 참가 교원들은 제주의 역사, 문화, 산업, 과학기술 현장을 직접 체험하며 교육적 연계 가능성을 탐색할 예정이다.
제주도교육청 관계자는 “제주는 디지털 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사회와의 교육협력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연수를 통해 몰도바공화국과 제주의 디지털 교육이 함께 성장하고 발전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