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와 융합예술기업 크리에이티브아트(대표 이승규)가 손을 맞잡고 ESG(Environment·Social·Governance) 가치를 지역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예술과 미디어를 결합해 지속가능한 환경문화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실질적 실천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미디어·예술·환경교육을 공동으로 운영하고,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캠페인과 예술공연, 시민 참여형 친환경 콘텐츠 제작 등 다방면에서 협력하기로 했다. 특히 지역 청소년과 시민이 참여하는 환경 인식 개선 프로그램을 통해, 환경문제를 단순한 담론이 아닌 문화적 실천으로 바꾸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크리에이티브아트는 ‘업사이클 뮤직, 에코토리’ 브랜드를 통해 버려진 플라스틱과 목재를 예술작품과 악기로 재탄생시키며,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예술로 표현해왔다. 또한 지역 아동센터, 복지기관과 협력해 폐자원으로 악기를 만드는 체험형 환경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ESG 가치를 예술로 구체화하고 있다.
광주시청자미디어센터는 시민 미디어교육과 공익적 콘텐츠 제작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미디어 민주화를 이끌어온 기관이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센터는 ESG와 미디어의 결합을 통해 시민이 직접 참여하는 공익 캠페인을 추진하고, 크리에이티브아트의 예술적 감성과 결합한 환경콘텐츠 제작을 강화할 예정이다.
이승규 대표는 “예술은 감성의 언어이자 변화의 출발점”이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시민 모두가 환경의 가치를 문화 속에서 느끼고 실천하는 ESG 생태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