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 세류역점 큰맘할매순대국 김지영 대표, '따뜻한 한 그릇'에 희망을 담다
[수원 권선구] 고물가와 불안정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과감히 창업에 도전하여 희망을 꽃피우고 있는 이가 있다. 최근 수원 권선구에 새롭게 문을 연 **'큰맘할매순대국 세류역점'**의 김지영 대표가 바로 그 주인공이다. "힘든 시기일수록 든든하고 따뜻한 한 끼가 사람들에게 큰 위로가 된다"는 김지영 대표를 만나봤다.
"정성이 최고의 맛" – 창업을 결심한 계기
김지영 대표는 오랜 기간 외식업에 대한 꿈을 키워왔다고 한다. 하지만 막상 창업을 결심하기까지는 고민이 많았다고 털어놓았다.
"경제가 많이 어렵다는 것을 알기에 망설였던 것도 사실입니다. 하지만, 저는 **'기본에 충실한 음식은 결코 배신하지 않는다'**는 믿음이 있었습니다. 순대국은 서민들의 대표적인 소울푸드 아닌가요? 진하고 깊은 육수와 푸짐한 건더기 한 그릇이 지친 하루를 달래주는 힘이 될 것이라 확신했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큰맘할매순대국의 변함없는 맛과 뛰어난 품질, 그리고 남녀노소 누구나 좋아하는 대중성에 매료되어 세류역이라는 지리적 이점을 살려 창업을 결행했다고 밝혔다.
“어려운 환경, '어머니의 마음'으로 극복하다.”
창업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자재비와 인건비 상승 등 예상치 못한 어려움이 따랐지만, 김 대표는 **'어머니가 가족을 위해 음식을 준비하는 마음으로 모든 과정을 직접 챙겼다.
"매일 새벽 시장을 찾아 신선한 재료를 고르고, 손님들이 안심하고 드실 수 있도록 주방과 홀 청결에 가장 신경을 씁니다. 저희 매장은 단순히 식사를 파는 곳이 아니라, 따뜻한 정을 나누는 쉼터가 되었으면 합니다. 혹시나 잡내가 날까 끊임없이 육수를 점검하고, 부족한 반찬은 없는지 세심히 살피는 것이 저의 '일심'입니다."
김 대표는 세류역점만의 차별화된 전략으로 **'친절함'**과 **'깨끗함'**을 꼽았다. 지친 고객들이 편안하고 기분 좋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직원 교육에도 힘쓰고 있다고 전했다.
✨ “지역 사회의 '희망의 뚝배기'를 꿈꾸며”
세류역점은 오픈한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부터 든든한 한 끼를 찾는 직장인과 가족 단위 고객들에게 호평을 얻고 있다.
"저희 순대국 한 그릇이 잠시나마 고객들의 시름을 덜어주고, 다시 힘을 내어 일어설 수 있는 활력소가 되기를 바랍니다. 앞으로도 초심을 잃지 않고, 가장 정직하고 맛있는 순대국을 제공하는 권선구의 자랑이 되겠습니다."
어려운 경제 속에서도 뚝심 있게 자신의 꿈을 펼치며 지역 주민들에게 따뜻한 식사를 대접하는 김지영 대표. 그녀의 일심이 담긴 순대국 한 그릇이 수원 권선구에 훈훈한 온기를 불어넣고있다.

[업 제 정 보]
상 호: 큰맘할매순대국 세류역점
위 치: 겨기 수원시 권선구 세류동 1158-16(정조로388번길 17)
문 의: 031-235-447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