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반도체 유통 및 AI·IP 융합 기술 기업 메타포앤더(METAFORANDER)는 자사 AI 기반 핵심 서비스인 ‘펄모(PEALMOR)’를 앞세워 총 5건의 특허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이를 통해 인공지능 아바타 및 AI IP 산업의 글로벌 표준화를 선도해 나가겠다는 목표를 제시했다.
펄모는 실존 인물의 초상권과 음성권을 디지털 자산으로 관리·보호하기 위한 권리 등록 플랫폼으로, 생성형 AI 확산 과정에서 제기되는 권리 침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개발됐다. 회사 측은 관련 핵심 기술에 대한 특허 출원을 완료했으며, 권리 등록·추적·정산 기능을 단계적으로 확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확장 행보에는 패션 특화 생성형 AI 플랫폼 빔스튜디오(VIIMstudio)를 운영중인 바이스벌사(VISEVERSA), 굿즈 제작 전문사 베오라(Beora), 영상 제작사 비엔에이프로덕션(BNA Production) 등이 협력 파트너로 참여했다.
바이스벌사는 펄모에 등록된 초상권 · 음성권 데이터 세트를 활용해 패션 콘텐츠 및 광고 제작의 정확성과 창의성을 높이는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베오라는 해당 데이터를 토대로 한 캐릭터 · 상품화 콘텐츠를 제작 중이며, 하반기 중 일부 결과물을 선보일 계획이다. 비엔에이프로덕션은 광고 · 영상 분야에서 AI IP를 접목한 시각 콘텐츠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메타포앤더는 지난 9월 서비스 공개 이후 국내외 다양한 인플루언서 · 아티스트들이 참여했다고 밝히며, 이를 기반으로 반도체 및 엔터테인먼트 분야 기업들과의 협력도 추진 중이라고 덧붙였다.
전우상 메타포앤더 대표는 “펄모는 AI 시대의 권리 보호를 위한 인프라로서, 기술과 창작의 균형 있는 발전을 목표로 한다”며 “지속 가능한 AI IP 생태계를 조성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