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타임즈 / 김명화 기자]
백석문화대학교( 이경직 총장)화훼플로리스트과(이부형 학과장)와 새솔지역아동센터(최윤희 센터장)가 함께한 ‘향기로 힐링하기(오감자극, 정서적 안정)’ 프로그램이 지난 10월 14일 새솔지역아동센터 대강당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프로그램에는 초등학교 2~6학년 아동 11명이 참여하여 오감 자극과 정서적 안정을 경험했다.
이날 프로그램 운영은 노현수(백석문화대학교 화훼플로리스트과 재학생)을 중심으로 단국대학교 병원 표정미 간호사가 함께 진행을 하였다. 프로그램의 핵심 활동은 ‘마음을 행복하게 하는 향기주머니 만들기’였다. 아동들은 편백나무 큐브와 면보자기, 오렌지 에센셜 오일, 아크릴색펜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해 나만의 향기주머니를 만들며 창의적 활동과 감정 표현을 동시에 경험했다.
활동 과정에서 아동들은 오렌지 향의 효능에 대해 배우고, 향을 맡으며 느껴지는 감정과 기억을 서로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주머니에 각자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그리며 자신만의 감정을 표현했다. 완성된 향기주머니는 친구나 가족에게 선물할 사람을 생각하며 만들며, 정성과 사랑을 담는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표 간호사는 “아동들이 향기주머니를 만들면서 소중한 가족을 떠올리고 정성스럽게 만드는 모습과 행복한 미소를 짓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고 전했다.
참여한 학생들은 “자기가 그리고 싶은 그림을 주머니에 그리니까 기분이 좋았다”, “만든 주머니가 이뻐서 뿌듯하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번 프로그램은 아동들에게 단순한 만들기 활동을 넘어 마음을 표현하고 서로의 감정을 이해하는 소중한 시간을 제공하며, 향기를 통한 정서적 안정과 행복감을 경험하게 했다.
백석문화대학교 화훼플로리스트과 이부형학과장은 지역사회주민의 행복감 증진을 위해 지속적으로 원예치유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