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센터장 신충훈) 는 지난 10월 17일(금)부터 19일(일)까지 3일간 목포문화예술회관 일대에서 열린 ‘2025 소금박람회’ 에 참여해 천일염 산업의 정부 관리 기능과 ‘천일염이력제’ 등 주요 정책을 홍보하는 대국민 캠페인을 펼쳤다고 밝혔다.
올해로 17회를 맞은 소금박람회는 ‘짠! 소금 페스티벌’이라는 새 이름으로, 단순 전시와 판매를 넘어 체험 중심의 참여형 프로그램으로 운영됐다. 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는 행사 현장에서 천일염 생산 이력 확인 체험, 천일염 안전관리 체험, 천일염 생산 VR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선보이며 관람객의 큰 관심을 끌었다.
특히 염전 현장을 가상으로 체험할 수 있는 VR 프로그램을 통해 천일염의 생산부터 안전관리, 이력 추적까지 전 과정을 한눈에 이해할 수 있도록 구성했으며, ‘천일염 생산자를 찾아라!’ 라는 이름의 천일염 이력추적 체험은 관람객들로부터 높은 호응을 얻었다.
체험에 참가한 이현정 씨(45·목포시) 는 “아이들과 함께 천일염 생산 과정을 배우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고 말했으며, 김숙희 씨(55·광주광역시) 는 “최근 방사능 오염수 이슈로 불안했지만 정부의 관리 체계를 직접 보고 체험하니 안심이 됐다”고 소감을 전했다.
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 관계자는 “국민이 안심하고 천일염을 소비할 수 있도록 더욱 촘촘한 안전관리 체계를 구축하고, 천일염이력제를 비롯한 정부 정책 홍보를 강화해 신뢰받는 천일염 산업을 육성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소금산업진흥연구센터는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소속 기관으로, 천일염의 안전관리 체계 구축과 안정적인 공급, 산업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천일염이력제’ 운영을 통해 국민이 천일염의 생산·유통 과정을 직접 확인할 수 있도록 투명한 관리 시스템을 강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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