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10월 21일 오전 10시, 도봉경찰서 4층 대강당에서는 ‘경찰 80년, 국민의 안전! 새로운 시작!’이라는 주제로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이 열렸다. 이번 행사는 지난 80년 동안 국민의 곁을 지켜온 경찰의 발자취를 되새기고, 앞으로 100년의 안전 비전을 함께 다짐하는 뜻깊은 자리였다.
기념식에는 경찰 관계자와 협력단체장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도봉구립 교향악단의 식전 공연으로 막이 오른 행사는 지역사회의 따뜻한 축하와 함께 시작됐다. 이어 방송인 MC 겸 가수 노민이 사회를 맡아 품격 있고 유쾌한 진행으로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그는 축하 무대에서도 경찰과 시민의 상생을 응원하며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본행사는 국민의례를 시작으로, 경찰청 홍보영상 상영과 유공자 포상, 대통령 치사 대독, 케이크 커팅 및 기념촬영 순으로 이어졌다. 이날 유공자 포상에서는 경찰관뿐 아니라 시민 20명이 함께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도봉경찰서 홍보대사로 활동 중인 노민은 지역 치안 협력과 긍정적 경찰 이미지 확산에 기여한 공로로 도봉경찰서장 감사장을 수상했다.

행사 현장에서는 경찰 80년의 역사는 국민과 함께한 역사였다는 말이 곳곳에서 들렸다. 도봉경찰서 김용환서장은 기념사를 통해 “국민의 신뢰와 사랑 속에서 경찰이 지금의 자리에 설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최우선으로 지키는 경찰이 되겠다”고 밝혔다.
이번 기념식은 경찰의 사명과 시민의 신뢰를 다시 한 번 되새기는 화합의 장이었다. 참석자들은 국민의 안전이라는 변함없는 가치를 중심으로 미래 치안의 방향성을 함께 공유하며, 사회의 든든한 안전망으로서 경찰의 역할을 다시금 확인했다.
특히 올해로 80년을 맞은 경찰의 날은 ‘과거의 헌신, 현재의 믿음, 미래의 혁신’을 주제로 한 상징적 의미를 지닌다. 사회 변화 속에서도 흔들림 없이 공공의 안녕을 지켜온 경찰의 노력은 국민의 일상 곳곳에 녹아 있다. 도봉경찰서는 향후 지역사회와의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범죄 예방과 생활치안 서비스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행사를 진행한 노민은 “경찰이 80년 동안 국민과 함께 걸어온 시간의 의미를 다시 느꼈다”며 “앞으로도 안전을 위해 묵묵히 헌신하는 경찰에게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기념식은 밝은 분위기 속에서 마무리됐다. 행사장을 가득 메운 박수 속에서, 경찰의 새로운 도약을 향한 희망의 메시지가 울려 퍼졌다. 이번 제80주년 경찰의 날 기념식은 경찰의 헌신을 기리고, 국민과 함께 새로운 미래 치안을 약속하는 자리였다.
도봉경찰서는 국민의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두며 지역사회와의 신뢰를 강화하고, 선진 치안 서비스 실현을 위한 지속적인 혁신을 이어갈 예정이다. 경찰의 지난 80년은 ‘국민과 함께한 시간’이었다. 이제 도봉경찰서는 그 역사를 발판 삼아 새로운 100년의 여정을 향해 나아가고 있다. 국민의 안전을 향한 그들의 발걸음은 여전히 멈추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