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수목원(원장 강명효)은 오는 10월 25일부터 11월 16일까지, 가을의 정취가 절정에 달하는 시기에 맞춰 ‘2025 경상남도수목원 단풍축제’ 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축제는 경상남도수목원에서 처음 열리는 행사로, 단풍이 물든 숲속을 배경으로 전시와 체험이 어우러진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된다. 방문객들은 자연 속에서 가을의 아름다움을 오감으로 느끼며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다.
주요 행사로는 수목원이 보유한 다양한 분재를 감상할 수 있는 분재 전시회와 형형색색의 가을꽃이 만개한 국화 전시회가 상시 운영된다. 주말에는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체험 프로그램은 ▲‘내 마음의 단풍 한 줄’ 소망지 걸기 ▲단풍잎 엽서 만들기 ▲단풍잎 목걸이 및 머리핀 만들기 등으로 구성되어, 어린이부터 어른까지 모두가 참여하며 자연과 감성을 함께 나눌 수 있다.
강명효 산림환경연구원장은 “처음으로 열리는 이번 단풍축제가 도시의 일상에서 벗어나 자연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가을의 운치를 느낄 수 있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많은 분들의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이번 축제는 별도의 예약 없이 관람할 수 있으며, 체험 프로그램은 주말 현장에서 선착순으로 접수해 참여 가능하다.
경상남도수목원은 다양한 수종과 계절별 꽃이 어우러진 산림복합문화공간으로, 가을철이면 아름답게 물든 단풍으로 도민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특히 가족 단위 나들이객과 사진 애호가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으며, 이번 단풍축제를 통해 더욱 많은 이들이 수목원의 매력을 새롭게 발견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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