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 전환 서비스 기업 굿뉴스에너지(대표 김종규, https://goodnews.energy)가 녹색전환연구소(소장 김병권, http://igt.or.kr)와 함께 2025년 RE100 이행을 위한 재생에너지 인증서(REC)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녹색전환연구소는 2025년 상반기 기관 운영에 사용된 전력량에 상응하는 REC 구매를 완료했으며, 굿뉴스에너지와의 협력을 통해 올해 전체 전력 사용량을 100% 재생에너지로 충당할 계획이다.
굿뉴스에너지는 에너지 IT 소셜벤처 식스티헤르츠(60Hertz) 의 자회사로, 누적 47GWh 이상의 재생에너지 조달 경험을 보유한 재생에너지 유통 전문 스타트업이다. 삼성전자, 카카오 등 국내 주요 기업의 RE100 목표 달성을 지원해왔으며, 중소기업과 소규모 사업장을 위한 ‘재생에너지 구독 서비스’를 운영해 에너지 전환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녹색전환연구소는 기후정책을 연구하는 민간 싱크탱크로, 연구뿐 아니라 기관 운영에서도 기후 대응을 실천하기 위해 RE100 추진을 시작했다. 이번 REC 구매는 지역 시민조합 태양광 발전소의 생산분을 활용해 단순한 전력 전환을 넘어 지역 공동체와 연계된 지속가능한 조달 모델을 구현했다.
시민조합 태양광 발전소는 지역 주민이 직접 조합원으로 참여하고 발전소의 소유권을 공유하며, 발전 수익 또한 조합원에게 배당되는 구조로 운영된다. 이를 통해 재생에너지의 경제적 이익이 지역사회에 환원되는 선순환 구조가 강화되고 있다.
김병권 녹색전환연구소 소장은 “RE100 추진은 단순히 에너지원을 전환하는 것을 넘어 지역과 함께하는 사회적 기반 확장의 의미가 있다”며 “연구와 정책 제안뿐 아니라 기관 운영 전반에서도 기후대응을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송민영 굿뉴스에너지 이사는 “녹색전환연구소의 재생에너지 전환을 함께할 수 있어 뜻깊다”며 “이번 협력은 단순한 REC 구매를 넘어 지역 시민발전협동조합과의 상생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더 많은 기관과 기업이 손쉽게 재생에너지 전환을 실천할 수 있도록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굿뉴스에너지는 이번 협력을 계기로 연구기관과 시민단체 등 비영리 부문에서도 RE100 실현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을 추진 중이다. 이번 사례는 RE100이 기업을 넘어 시민사회와 공공영역에서도 충분히 실현 가능한 과제임을 보여주는 대표적 사례로 평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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