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인재 양성 기관 모두의연구소의 교육 브랜드 ‘아이펠(AIFFEL)’이 세계적 권위를 지닌 AI 학회 워크숍에서 졸업생 논문이 잇따라 채택되며, 교육의 전문성과 성과를 입증했다.

모두의연구소(대표 김승일)는 아이펠을 수료한 졸업생의 논문이 세계 주요 AI 학회로 꼽히는 ICML, MICCAI, ICCV 2025 워크숍에 연이어 채택됐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아이펠이 실무 중심 교육을 넘어, 연구 기반의 전문 AI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결과로 평가된다.

ICML(International Conference on Machine Learning), MICCAI(Medical Image Computing and Computer Assisted Intervention), ICCV(International Conference on Computer Vision)는 각각 머신러닝, 의료 AI, 컴퓨터비전 분야에서 세계적으로 가장 영향력 있는 학회다. 특히 국내 국비지원 부트캠프 출신 졸업생의 논문이 세 학회에 모두 이름을 올린 것은 아이펠이 유일하다.

채택된 논문들은 각기 다른 AI 응용 분야에서 혁신적인 접근법을 제시했다.

• ICML 2025 워크숍: AGACCI: Affiliated Grading Agents for Criteria-Centric Interface in Educational Coding Contexts
  프로그래밍 과제의 구조적 평가와 기준 준수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다양한 평가 기준을 각각의 AI 에이전트에 분담시켜 정확성과 일관성을 높이는 다중 에이전트 모델을 제안했다.

• MICCAI 2025 워크숍: A New COPD Diagnostic Method Using Radiomics and Artificial Intelligence in CT Image
  라디오믹스와 자동화 머신러닝(AutoML)을 활용해 CT 영상 기반으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을 진단하는 새로운 의료 AI 솔루션을 제시했다.

• ICCV 2025 SafeMM 워크숍: SIA: Enhancing Safety via Intent Awareness for Vision-Language Models
  멀티모달(Vision-Language) 입력에서 사용자 의도를 추론해 안전한 답변을 생성하는 트레이닝 프리(Training-free) 안전 프레임워크(SIA)를 제안했다.

모두의연구소 아이펠은 액티브러닝 기반 교육과 커뮤니티 중심 캠프를 통해 국제적 연구 역량과 창의적 문제 해결 능력을 두루 갖춘 AI 전문가를 꾸준히 배출하고 있다. 특히 아이펠 졸업생들은 2023년부터 2025년까지 ICLR, NeurIPS, CVPR 등 세계 3대 AI 학회 워크숍에서도 논문이 지속적으로 채택되는 등 연구 중심 교육기관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박은수 아이펠 교장은 “아이펠은 독자적 교육 모델을 통해 졸업생 모두가 자율적으로 논문 작성, AI 서비스 개발, 기업 협업 프로젝트를 주도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며 “이번 성과는 아이펠이 일반적인 부트캠프와 달리, 비전공자도 단기간에 국제 학회에서 연구 성과를 이뤄낼 수 있을 만큼 연구 역량을 길러주는 교육 과정으로 성장했음을 보여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