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18일 토요일, OCI 임직원 50여 명과 환경실천연합회는 서울 용산구 이촌한강공원에서 물푸레나무등을 심고 생태 숲 관리 활동을 진행했다. 이번 행사는 가을철 환경보호 캠페인의 일환으로, 한강공원 내 녹지 공간 확충과 도심 공기질 개선을 목표로 진행됐다.

환경실천연합회와 OCI는 시민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약 900평 규모의 생태 숲을 조성·관리하고 있으며, 이번에는 특히 대기 정화에 탁월한 효과를 지닌 물푸레나무를 집중 식재했다.
물푸레나무는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산소를 방출해 대기 중 오염물질을 줄이는 기능을 갖춘 대표적 환경정화 수종이다. 또한 미세먼지 등 유해 물질을 흡수해 주변 공기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다양한 식물과 생물의 서식 환경을 제공해 생태계 안정에 기여한다.

이날 봉사자들은 물푸레나무 식재와 더불어 기존에 조성된 조팝나무, 황매화의 가지치기 활동도 함께 진행했다. 병든 가지나 마른 가지를 제거해 식물의 건강한 생장을 돕고, 공원 내 생태 균형 유지에 힘썼다.
놀러 가기 좋은 날씨인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참가자들은 끝까지 즐거운 마음으로 식재와 가지치기를 이어가며 협력의 의미를 더했다.

OCI 관계자는 “기후 변화 대응과 도시 녹지 확충에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자 한다”며 “앞으로도 한강 생태 복원과 환경 보전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환경실천연합회 또한 “시민들과 기업이 함께하는 작은 실천이 도시 생태계 회복의 큰 힘이 된다”며 “이번 활동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 참여가 이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