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김해시는 지난 16일 오후 5시 김해시 소상공인연합회 사무실에서 ‘2025년 하반기 소상공인 지부·협회 간담회’를 개최하고, 지역 소상공인들과 현장의 목소리를 나누는 자리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고물가·고금리 등으로 인한 경기 침체 속에서 소상공인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김해시의 지원 정책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길수 김해시소상공인연합회장을 비롯해 전통시장 상인회, 외식·미용·숙박업 등 업종별 지부·협회 대표 40여 명이 참석했으며, ▲소상공인 지원정책 공유 ▲협회별 주요 현안 및 건의사항 청취 ▲지역 상권 활성화 방안 논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물가와 인건비 상승으로 인한 경영 부담이 갈수록 커지고 있다”며 소상공인 지원 확대, 가락로 환경 개선, 간판 및 광고 규제 완화, 공공기관과의 상생 협력 강화 등을 요청했다.
또한 “폐업지원보다 경영을 이어갈 수 있는 실질적 정책이 필요하다”며 자생력 강화를 위한 교육·판로 지원 확대, 지역 축제와 연계한 참여 기회 확대 등 현실적인 지원책을 제안했다.
김해시는 이번 간담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검토해 향후 정책에 반영하고, 소상공인 경영안정자금 지원, 온라인 마케팅 교육,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 등 실질적 지원 시책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다.
김해시 관계자는 “이번 간담회는 소상공인들의 현장 목소리를 직접 듣는 뜻깊은 자리였다”며 “도출된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해 지역 상권이 활력을 되찾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