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옥션과 위아자 나눔위크가 공동 주최하는 ‘위아자 나눔상점 x 서울옥션 자선경매’가 10월 17일 개막했다. JTBC 드라마 ‘굿보이’ 출연 배우들의 실제 소품부터 셰프 안성재의 식칼까지, 스타들의 진심 어린 나눔이 온라인 경매를 통해 이어진다.
사회 각계 명사들이 참여한 ‘위아자2025’ 온라인 자선경매가 17일 막을 올렸다.
이번 행사는 서울옥션과 위아자 나눔위크가 공동으로 주최하며, 총 51점의 특별한 애장품과 미술 작품이 출품됐다.
특히 JTBC 드라마 ‘굿보이’의 주요 출연진이 드라마 촬영 중 실제로 사용했던 소품을 기부해 주목받고 있다.
박보검의 복싱 글러브와 챔피언 벨트, 김소현의 MP3 플레이어, 오정세의 손목시계, 이상이의 펜싱 마스크와 칼, 허성태의 대본집과 OST 앨범 등은 극 중 명장면을 떠올리게 하는 상징적인 물품들이다. 그 중에서도 박보검의 레드 복싱 글러브와 허성태의 사인 야구공은 별도 온라인 래플 이벤트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
이외에도 프로게이머 ‘페이커(이상혁)’의 친필 사인 유니폼, 한화 이글스의 문동주 선수 유니폼, 그리고 셰프 안성재의 식칼 등 다양한 분야 인사들의 애장품이 함께 경매에 올랐다.
서울옥션은 이번 행사를 위해 박서보, 김창열, 이배, 최영욱, 하태임 등 국내 대표 작가들의 에디션 작품을 출품하며 예술을 통한 나눔의 가치를 더했다.
경매는 서울옥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진행되며, 스타와 명사 애장품의 시작가는 0원으로 설정돼 누구나 부담 없이 응찰할 수 있다.
진행 일정은 10월 17일 오전 10시부터 10월 23일 오후 2시까지이며, 각 랏(Lot) 번호별로 순차 마감된다.
행사에는 ‘굿보이’ 배우 외에도 배우 류승룡, 이학주, JTBC 예능 ‘최강야구’ 출연진, 야구선수 오승환 등이 참여했다.
위아자 측은 “이번 행사의 모든 수익금은 위스타트와 아름다운가게를 통해 국내 저소득층 아동·청소년, 그리고 기후위기 취약계층 지원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한 “예술과 방송, 스포츠를 연결하는 사회공헌 모델로서 나눔의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경매 외에도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3000원을 기부하면 스타 애장품에 응모할 수 있는 온라인 래플 이벤트, 연남동 ‘위아자 에코빌리지’ 팝업스토어의 현장 특별판매(선착순) 등이 마련돼 있으며, 기부 참여자는 현장에서 실물 애장품을 확인하고 구매할 수 있으며, 수익은 전액 사회공헌 기금으로 환원된다.
‘위아자2025’는 올해로 20년 가까이 이어진 국내 대표 사회공헌 프로젝트로, 기부가 일상이 되는 문화를 확산시키는 데 앞장서 왔다.
이번 행사는 유명인의 참여를 넘어, 일반 시민 누구나 쉽게 기부에 동참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