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사자성어 2025년 10월 17일 鷸蚌之爭 (율방지쟁) “도요새와 조개가 다투다 다투는 사이 제3자가 이익을 챙긴다.”

승리보다 현명함이 더 큰 전략이다

남의 실패로 얻은 이익은 오래가지 않는다

경쟁보다 협력이 남는 길이다

 

 

 

 

오늘의 사자성어  2025년 10월 17일 鷸蚌之爭 (율방지쟁)


율방지쟁, 다투는 사이 세상은 웃는다”

 

뜻풀이

 

‘율방지쟁’은 두 세력이 서로 싸우는 바람에 제3자가 이득을 보는 상황을 가리킨다.
‘율(鷸)’은 도요새, ‘방(蚌)’은 조개를 의미한다.
즉, 눈앞의 이익에만 몰두해 다투다가 결국 모두 손해를 보는 어리석음을 경계하는 말이다.

 

유래 이야기

 

이 이야기는 『전국책(戰國策)』에 전해진다. 춘추전국시대 조나라와 연나라가 싸우던 시기, 한 모사(謀士)가 비유를 들어 왕에게 말했다. 어느 날 도요새가 조개의 살을 먹으려 부리를 집어넣자, 조개가 껍질을 닫아 새의 부리를 끼워버렸다.


도요새는 “오늘 비가 오지 않으면 넌 말라 죽는다!”고 했고, 조개는 “오늘 해가 지지 않으면 넌 굶어 죽는다!”고 맞받았다.
그때 어부가 나타나 둘 다 잡아 버렸다. 이 일화를 통해 모사는 왕에게 이렇게 조언했다.

“두 나라가 싸우면, 반드시 제3자가 이익을 얻습니다.” 이 말이 바로 ‘율방지쟁’, 즉 “두 쪽 다투다 남 좋은 일 시킨다”는 

고사가 되었다.

 

현대적 해석

 

오늘날 ‘율방지쟁’은 불필요한 경쟁의 어리석음 이익 다툼 속의 협력 상실 타인의 갈등을 이용하는 제3자의 전략을 뜻한다.
특히 현대 사회의 기업 경쟁, 정치 대립, 인간관계에서도 ‘율방지쟁’의 상황은 자주 벌어진다. 지혜로운 사람은 싸움이 아니라, 

균형을 택한다.

 

예문

 

“둘이 싸우다 셋째가 이익을 챙겼네, 완전 율방지쟁이야.”

“경쟁은 좋지만, 율방지쟁이 되지 않게 조심해야 한다.”

 

오늘의 통찰

 

“싸움에서 이기는 법은, 싸움을 피하는 것이다.”

 

 

 

 

작성 2025.10.17 17:55 수정 2025.10.17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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