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센터장 정선희)는 지난 16일 서대문구약사회(회장 송유경)로부터 학교 밖 청소년의 도보 여행 안전을 위한 보건 물품을 기증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10월 23일부터 29일까지 진행되는 학교 밖 청소년 도보 여행 프로그램 ‘나에게 도전, 세상에 도전! 제주188km’에 참여하는 청소년들의 안전과 건강을 지키기 위한 것이다.
이날 전달된 기부 물품은 에어파스 60개, 무릎보호대 30개, 스포츠테이프 24팩, 드레싱밴드 40팩 등으로, 장거리 도보 여행 중 발생할 수 있는 근육통, 염좌, 상처 등에 대비하여 청소년들의 안전하고 건강한 활동을 지원하는 데 활용될 예정이다. 서대문구약사회 임원진은 직접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를 방문하여 물품을 전달하고 청소년들의 도전을 응원했다.
서대문구약사회 송유경 회장은 “이번 기부가 지역사회 청소년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을 위한 다양한 나눔 활동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밝혔다. 이에 정선희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장은 “서대문구약사회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 지역사회의 관심과 응원은 학교 밖 청소년들의 도전과 성장에 큰 힘이 될 것이며, 안전한 도보 여행이 성공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서대문구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는 만 9세부터 24세까지의 학교 밖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심리·정서지원, 학습지원, 자립지원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며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자립을 돕는 전문 기관이다. 이번 기부를 통해 지역사회와의 협력체계를 더욱 강화하며 청소년들의 성공적인 사회 안착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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