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5년 화물운송실적신고 소명 절차가 예년보다 한 달 이상 앞당겨지면서 업계 전반에 긴장감이 감돌고 있다. 통상 11월부터 진행되던 결과 통보 및 소명 절차가 올해는 조기 시행돼, 지자체별로 이미 판정 결과가 안내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운송사와 주선사들은 예년보다 빠르고 정확한 대응이 요구되는 상황에 놓였다. 화물운송실적신고는 단순한 행정 절차가 아닌 법적 근거에 따른 평가 과정으로, 결과에 따라 과태료·감차·사업정지 등 다양한 행정처분이 내려질 수 있다. 특히 직접운송 위반, 최소운송 기준 미달, 신고 불일치 등은 판단이 복잡해 전문적인 법령 해석과 행정 경험이 필수적이다.
이에 전문 대행업체를 통한 체계적 대응이 점차 필수로 자리 잡고 있다. 화물운송실적신고 대행 전문기업 올비즈시스템은 조기 소명 시즌에 맞춰 2025년 12월까지 가입 기업을 대상으로 무료 상담 및 대행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올비즈시스템 관계자는 “올해는 소명 일정이 크게 앞당겨진 만큼, 무엇을 소명해야 하는지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전문 대행업체의 지원을 통해 효율적으로 대응하는 운송사들이 빠르게 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 관계자 역시 “소명 절차는 단순한 서류 제출이 아니라 고의성 여부를 입증해 처분 강도를 완화할 수 있는 핵심 절차”라며 “전문 대행업체의 지원 여부가 결과를 좌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