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무대에서 선보인다
'영화와 연극의 경계를 허문다'… <비욘드 아리랑>
< 아리랑> 을 무대 위에 펼치다, <비욘드 아리랑> 리:바운드 축제 참가작 공연 소식
10 월 서울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2일간 공연…
전문예술단체 극단 산의 창작극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이 오는 10월 22일과 23일, 양일간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에서 공연된다. 지난 3월 강원도 정선문화예술회관에서의 14회 공연, 6월 성수아트홀 무대를 통해 서울 관객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막을 내린 바 있다. 이번 무대는 창작자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는 리:바운드 축제 참가작으로, 작품성과 기획력을 동시에 인정받은 공연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무빙씨어터 <비욘드 아리랑>은 1926년 흑백 무성영화로 제작된 춘사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을 모티브로 한다. 일제강점기, 민족적 저항 정신을 담아낸 영화의 의미를 오늘의 언어로 재해석하여, 한 시골 극단 단원들이 이 영화를 무대에 옮기려는 시도 속에서 이야기가 전개된다. 연극과 영화의 경계를 넘나드는 독창적 무대 구성은 관객들에게 새로운 서사적 체험을 선사한다.
무대에서는 배우들이 무성영화 시대의 연기를 재현하며, 크로마키 영상을 실시간으로 결합해 극적 효과를 극대화한다. 배우의 움직임이 영상 속 장면과 맞물려 펼쳐지는 순간, 관객은 마치 영화 속 한 장면에 들어온 듯한 몰입감을 경험한다. 이는 연극적 생동감과 영상 기술의 융합을 통해 과거의 ‘아리랑’을 현재의 예술 언어로 되살려내는 시도다.
이번 공연은 놀인터파크티켓(NOL interpark Ticket)을 통해 예매 가능하며, 자세한 소식은 극단 산의 공식 블로그와 인스타그램 등 SNS 채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욘드 아리랑> 시놉시스
작/연출_윤정환 출연_
최재섭, 이건영, 정수한, 김화영, 김기남, 황인욱, 이진경, 양현석, 김미수, 남호성, 여동훈, 한승탁
시골의 한 극단이 민족의 노래 아리랑을 한반도 전역으로 퍼뜨린 계기가 된 ‘나운규의 영화 아리랑’의 제작 과정을 연극으로 만들기 위해 첫 발걸음을 내디딘다!
하지만, 경제적인 한계에 부딪히고 단원들은 머리를 맞대어 연극적인 상상력으로 다양한 장면을 차차 만들어 간다.
1926년 당시 무성영화의 시대를 고려하여
촬영할 장면을 연습하고 대사를 외우고 연기 스타일이 어땠을지 고민하며 다양한 스타일의 연기를 시도해 보기로 한다.
연기, 대사, 영화 촬영 등 다양한 시도를 하는 과정에서 연극인지 영화인지, 연습인지 공연인지 모를
코믹한 상황들이 펼쳐지기도 하며
나운규의 영화 대본을 기초로 무대 위에서 바로 영화를 연극에 투사한다.
연극과 영화를 한 무대에 공존시키며 극은 고조되어 가는데….
공연개요 무빙씨어터
공연날짜 | 2025년 10월 22일 (수) ~ 10월 23일 (목) |
공연시간 | 19시 30분 |
공연장소 | 예술의전당 자유소극장 |
관람연령 | 초등학생 이상 관람가 |
러닝타임 | 70분(인터미션없음) |
티켓가격 | 30,000 |
예 매 처 | 놀인터파크티켓 |
주최/주관 | 문화체육관광부, 예술경영지원센터, 예술의전당 |
문의처 | santheater@naver.com / 02-6414-7926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