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서초구 방배동에 위치한 자월아카데미는 최근 미용·에스테틱 업계에서 주목받는 이름이다. 단순히 피부 관리 기술을 가르치거나 화장품을 판매하는 공간이 아니다. 이곳은 에스테틱 원장들이 흔히 겪는 문제, 즉 매출 정체와 경영 관리의 한계를 넘어설 수 있도록 돕는 실질적인 솔루션을 제공하는 교육 기관이다.
▲ 박수진 대표 © 자월아카데미 |
자월아카데미를 이끄는 박수진 대표는 오랜 업계 경험을 통해 한 가지 진리를 깨달았다.
“매출이 안 오른다고 해서 기술만 더 배우고, 화장품을 계속 들여놓는다고 해서 고객이 늘어나지 않습니다. 진짜 중요한 건 시스템입니다. 시스템이 갖춰져야 원장님들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 박수진 대표 © 자월아카데미 |
국내 에스테틱 업계는 1인 운영 형태가 많다. 하지만 규모가 커질수록 원장 개인의 역량만으로는 운영에 한계가 온다. 직원 교육은 어떻게 할지, 고객 응대는 어떻게 일관성을 유지할지, 환불이나 불만 처리 과정은 어떻게 매뉴얼화할지 막막해진다.
![]() ▲ 자월아카데미 내부 전경 © 자월아카데미 |
자월아카데미는 바로 이 지점에 해법을 제시한다. 박 대표는 이를 “시스템운영 3단계 전략”이라고 부른다. 이는 원장이 매장에 시스템을 심어 넣음으로써, 원장이 자리를 비워도 매장이 돌아가도록 돕는 구조다.
“사실 대부분의 원장님들은 이미 뛰어난 기술을 갖고 계세요. 하지만 매출을 한 단계 도약시키려면 시스템화가 반드시 필요합니다. 저희 아카데미는 그 시스템을 매뉴얼로 정리해 원장님들께 이식해드리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 사진 © 자월아카데미 |
박수진 대표 본인의 매장 역시 이 시스템을 통해 짧은 시간 안에 성과를 입증했다. 1년 3개월 만에 네이버 리뷰 1,000건을 돌파했고, 혼자 시작했던 매장은 최대 6명까지 구성원이 늘었다. 이는 단순한 마케팅 이벤트로는 얻기 어려운 성과였다.
![]() ▲ 사진 © 자월아카데미 |
기존의 교육 방식은 원장들에게 큰 부담이었다. 강의를 들으러 가려면 하루 매출을 포기해야 했고, 수강료 외에도 기회비용이 발생했다.
박 대표는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온라인 VOD 학습 시스템을 도입했다. “원장님들이 퇴근 후 집에서 바로 학습하고, 실제 매장에 곧바로 적용할 수 있도록 설계했습니다. 단순한 이론 강의가 아니라 실습 영상까지 포함해 교육 효과를 극대화했습니다.”
▲ 자월아카데미 내부 전경 © 자월아카데미 |
이 시도는 업계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첫 무료 웨비나에 300명 이상의 원장이 참여했으며, 2시간이 넘는 강의에도 자리를 지킨 참석자가 대부분이었다. 이어진 1기 과정은 모집과 동시에 마감되었고, 추가로 진행한 2차 과정 역시 빠르게 마감됐다.
이는 곧 자월아카데미가 업계의 실질적 요구를 충족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 사진 © 자월아카데미 |
자월아카데미의 도전은 교육에 그치지 않았다. 실제 고객 관리 경험을 바탕으로, 에스테틱 현장에서 진짜 필요한 화장품을 직접 개발했다.
대표 제품인 ‘자월 힐러 크림’과 ‘자월 힐러 앰플’은 붉은 피부와 트러블 피부를 위해 탄생했다. 박 대표는 “피부를 만지는 사람들이 만든 브랜드 입니다. 디자인 뿐만이 아니라 효과와 성능을 검증하고 또 검증했습니다. 기존 제품에서 느꼈던 아쉬움을 모두 담아낸 결과물”이라고 설명했다.
▲ 자월 힐러 크림 © 자월아카데미 |
또한 브랜드의 컨셉을 반영한 ‘홍달 라인’이 추가로 출시됐다. 이름은 귀엽고 기억하기 쉬우면서도 제품의 특성을 직관적으로 드러낸다. 앞으로 클렌징폼, 밀크 등 라인업 확장을 통해 더 다양한 피부 고민을 해결할 계획이다.
▲ 자월아카데미 내부 전경 © 자월아카데미 |
자월아카데미가 지향하는 가치는 ‘성장’이자 ‘회생’이다. 박 대표가 가장 인상 깊게 기억하는 사례도 바로 이런 경험에서 나왔다.
“한 원장님이 폐업 직전까지 내몰린 상황에서 도움을 요청하셨어요. 대출이 많아 운영이 어려웠고, 매출도 300만 원대에 불과했습니다. 함께 메뉴판을 손보고, 불필요하게 많은 화장품 비용을 줄이는 작업부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매출이 2,000만 원까지 뛰어올랐죠.”
![]() ▲ 사진 © 자월아카데미 |
이후 해당 원장은 권리 양도 계획을 취소하고, 다시 매장 운영에 열정을 쏟기 시작했다. “원장님이 ‘내가 이렇게 말했는데 고객이 따라와 준다’는 경험을 처음 하신 거예요. 그 순간 경영자로서의 자신감을 되찾으셨죠.” 박 대표는 이 경험을 통해 “작은 포인트만 잡아도 매장은 크게 달라질 수 있다”는 확신을 더욱 굳혔다.
뷰티 업계에는 이미 수많은 기술 강의와 제품 교육이 존재한다. 그러나 ‘운영 시스템’ 자체를 교육하는 과정은 전무했다. 자월아카데미가 독보적인 이유다.
▲ 사진 © 자월아카데미 |
박 대표는 “처음에는 과연 이런 교육이 필요할까 고민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무료 웨비나를 통해 검증을 받았고, 지금은 유일하게 운영 시스템을 가르치는 아카데미로 자리잡았습니다”라고 강조했다.
자월아카데미의 모토는 “자월을 이식하다”이다. 박 대표가 직접 경험하며 구축한 매뉴얼과 노하우를 원장들에게 그대로 전수하는 것이다. 직원 채용에 필요한 서류부터, 매장 확장 과정에서 필요한 핵심 포인트까지 모두 담겨 있다.
![]() ▲ 사진 © 자월아카데미 |
자월아카데미의 목표는 국내에 머무르지 않는다. 박 대표는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해외 진출을 준비하고 있다. “미국이나 유럽 한인타운에서 활동하는 원장님들도 똑같은 고민을 겪고 있습니다. 저희 시스템을 전수해드린다면, 그분들의 매장 역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을 겁니다.”
그녀는 미용업의 직업적 가치를 누구보다 높게 평가한다. “예약제로 운영할 수 있어 안정적이고, 성과가 나면 직업 만족도가 아주 높습니다. 여성에게는 최고의 직업이에요. 이 직업을 오래 지속할 수 있도록 힘을 드리고 싶습니다.”
![]() ▲ 사진 © 자월아카데미 |
인터뷰를 마무리하며 박 대표는 원장들에게 간절한 당부를 전했다.
“더 이상 기술 교육이나 화장품에만 의존하지 마세요. 고객은 화장품이 바뀌었다고 찾아오지 않습니다. 중요한 건 고객이 스스로 오고 싶게 만드는 시스템이에요. 저희 강의를 듣지 않으셔도 괜찮습니다. 무료 세미나나 전자책을 통해서라도 꼭 매장에 적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 자월아카데미 내부 전경 |
그녀는 이어 “매출과 직결되지 않는 곳에 돈을 쓰다 보면, 결국 지속할 수 없는 상황에 내몰리게 됩니다. 저는 원장님들이 안정적인 기반 위에서 오랫동안 이 일을 이어가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자월아카데미는 단순한 교육 기관이 아니다. 기술 교육과 화장품 판매의 한계를 넘어, 매장이 지속 가능한 성장을 할 수 있도록 경영 시스템을 구축해주는 ‘성장 파트너’다.
![]() ▲ 사진 © 자월아카데미 |
박수진 대표의 확고한 철학은 분명하다.
“기술이 아닌 시스템이 매출을 만듭니다. 그것이 원장님들의 미래를 지켜줄 가장 확실한 방법입니다.”
자월아카데미는 지금, 뷰티 업계의 새로운 표준을 만들어가고 있다.
<블로그>
https://blog.naver.com/dandan-22
<인스타그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