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용산구(구청장 박희영)가 오는 16일 오후 2시, 남영역 청년안심주택(갈월동 98-6, 롯데캐슬 헤리티지) 3층에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는 지역 내 ‘초, 중, 고’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맞춤형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며, 국제화 시대에 걸맞은 미래 인재 양성의 지역 거점으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총 316㎡ 규모의 공간에는 프로그램실 3개, 휴게실(라운지), 다목적실, 상담실 등이 마련됐다. 단순한 학습 공간을 넘어 진학 상담, 자기주도 학습, 인성·리더십 교육, 인공지능(AI) 기반 학습 등 종합형 교육 플랫폼으로 운영된다.
운영은 민간위탁 방식으로 진행되며, 센터장 1명과 직원 3명 등 전문 인력이 상시 근무해 학생에게는 체계적 교육 서비스를, 학부모에게는 신뢰도 높은 교육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특히 ‘학생 중심 체험 중심 교육’을 핵심 가치로, ▲고입, 대입 설명회 ▲1:1 맞춤 진학상담 ▲정시, 수시 특강 등 실질적 진학 지원뿐 아니라 ▲모의 UN총회 ▲청소년 토론 아카데미 ▲자기주도 학습 캠프 등 체험형 학습 프로그램도 다채롭게 운영한다.
또한 ▲학업 스트레스 관리 ▲인성교육 ▲글로벌 리더십 특강 ▲학부모 대상 프로그램 등을 통해 가정, 학교, 지역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교육 생태계를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용산구는 이번 개관을 계기로 서울시 교육청 지역 학교와 협력해 교육격차 해소 및 글로벌 인재 육성의 ‘용산형 교육혁신 모델’을 확산시켜 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매주 화요일부터 토요일까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며, 야간 프로그램이 있을 경우 유연 근무로 대응한다.
박희영 용산구청장은 “용산글로벌교육지원센터는 아이들의 꿈을 세계로 확장시키는 교육 컨트롤타워”라며 “세계와 소통하고 협력할 줄 아는 진정한 국제 인재를 키워내 용산이 대한민국 미래 교육의 중심이자 글로벌 교육도시로 자리매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