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가을 여행의 낭만이 무르익는 10월, 대구시가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과 연계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체험형 관광 이벤트 ‘대구관광 스탬프투어’를 선보인다. 이번 행사는 모바일 앱을 활용해 대구 곳곳의 명소를 방문하며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참여자에게는 추첨을 통해 다양한 경품이 제공된다. 대구시 관광과는 이번 행사를 통해 “가을의 대구를 새롭게 경험하고, 지역 관광 활성화의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다. 특히 ‘비대면·디지털 관광 서비스’라는 시대적 흐름에 맞춰 설계된 본 이벤트는, 단순한 관광을 넘어 대구의 문화와 매력을 스마트하게 체험할 수 있는 대표 프로그램으로 주목받고 있다.
‘대구관광 스탬프투어’는 모바일 기술을 활용한 비대면 참여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대구의 주요 명소를 방문하며 QR코드를 스캔해 스탬프를 모으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관광객은 스마트폰 앱을 통해 손쉽게 참여할 수 있으며, 47개 관광명소 중 4곳 이상을 방문해 스탬프를 획득하면 자동으로 경품 응모 자격이 주어진다.
이 프로그램은 단순한 관광 이벤트가 아닌, 지역 관광을 데이터 기반으로 관리하고 참여자의 이동 동선을 분석해 향후 관광정책에 반영할 수 있는 ‘스마트 관광 모델’로 설계되었다. 특히 청년층과 가족 단위 여행객의 참여가 높을 것으로 예상되며, 기존 오프라인 중심의 관광홍보에서 벗어나 ‘체험+디지털’ 중심의 새로운 관광 트렌드를 선도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이번 ‘대구관광 스탬프투어’는 2025년 10월 1일부터 31일까지 한 달간 진행되며, 대구 전역의 주요 관광지 47개소가 참여 대상이다. 시민과 관광객은 대구시 공식 모바일 앱을 통해 스탬프투어 메뉴에 접속한 뒤, 각 관광지 현장에 비치된 QR코드를 스캔해 스탬프를 획득할 수 있다.

스탬프를 4개 이상 모은 참가자는 앱 내에서 경품 신청을 완료하면 자동으로 추첨 대상에 포함된다. 당첨자는 11월 5일 개별 안내를 통해 모바일 기프티콘 등 경품을 받게 된다. 이번 행사는 대구시 관광과가 주관하며,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추진하는 ‘여행가는 가을’ 캠페인과 연계해 진행된다. 대구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관광의 참여율을 높이고, 체험형 관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대구관광 스탬프투어’는 ‘여행가는 가을’이라는 캠페인 주제에 맞춰 대구의 대표 명소 47곳을 연결하는 체험형 관광 코스로 구성됐다. 팔공산, 수성못, 83타워, 서문시장, 근대골목, 이월드 등 대구의 역사·자연·문화가 어우러진 명소들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관광객은 각 지역의 명소를 방문하며 스탬프를 수집하고, 동시에 지역의 맛집과 전통시장, 문화거리 등 주변 관광자원도 함께 즐길 수 있다. 특히 단풍이 절정에 이르는 10월의 대구는 도심 속에서도 가을 정취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로 손꼽히며, 스탬프투어 참여를 통해 ‘걷는 여행, 체험하는 관광’의 즐거움을 두 배로 경험할 수 있다.
‘대구관광 스탬프투어’의 가장 큰 특징은 시민과 관광객이 단순히 관광지를 방문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스스로 대구의 홍보대사가 되는 참여형 구조에 있다. 참가자들은 각 명소에서 스탬프를 인증하며 찍은 사진을 SNS에 공유하고, 해시태그(#대구관광, #가을여행, #스탬프투어 등)를 통해 자연스럽게 도시의 매력을 확산시킨다.
이러한 디지털 참여는 관광객 개개인이 ‘도시 브랜드 홍보자’로서 역할을 하게 만드는 효과를 낸다. 대구시는 이를 통해 젊은 세대가 선호하는 소셜미디어 기반의 관광 문화를 활성화하고, 지역 이미지를 친근하고 세련되게 재구성하고자 한다. 특히 ‘비대면 여행 트렌드’ 속에서 모바일 중심의 이벤트는 접근성이 높아, 세대 간의 참여 격차를 줄이는 동시에 관광 홍보의 지속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대구시는 이번 ‘스탬프투어’를 통해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참여하는 관광문화를 확산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 관광객의 방문 데이터는 향후 관광정책 수립에 활용되어, 지역별 관광 수요를 체계적으로 분석할 수 있는 기반 자료로 축적된다. 또한 모바일 기반의 비대면 투어 방식은 코로나19 이후 변화된 여행 트렌드에 대응하며, 접근성과 편의성을 높여 다양한 연령층의 참여를 유도한다.
특히 가족 단위 여행객이 즐길 수 있는 체험형 프로그램은 체류형 관광을 촉진하고, 지역 상권의 소비를 증가시키는 부가 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기대된다. 나아가 이번 행사를 통해 대구는 ‘스마트 관광 도시’로서의 이미지를 강화하고, 계절별·테마별 맞춤형 관광 프로그램으로 확장할 수 있는 가능성을 열었다.
이번 ‘대구관광 스탬프투어’는 단순한 이벤트가 아닌,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도시의 매력을 재발견하는 참여형 관광 프로젝트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가을빛이 물든 대구 곳곳을 걸으며 스탬프를 모으는 과정은 단순한 미션 수행을 넘어, 도시와 사람을 연결하는 문화적 경험으로 확장된다.
대구시 관광과는 “관광이 곧 지역경제를 살리는 힘이자, 시민이 행복을 느낄 수 있는 일상의 여가가 되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를 계기로 대구는 ‘스마트 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히고, 계절마다 색다른 테마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즐기는 지속 가능한 관광도시로 도약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