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 전환기 시니어 대상 산림복지 프로젝트 ‘숲에서 희망을’ 성공적 마무리

(사)한국산림경영인협회는 산림청, 복권위원회, 한국산림복지진흥원의 녹색자금 지원을 통해 2025년 4월부터 10월까지 운영한 전환기 시니어 맞춤형 산림복지 프로그램 ‘숲에서 희망을’을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9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인생의 전환점을 맞은 만 55세 이상 퇴직자 및 퇴직 예정자를 대상으로, 숲이 지닌 치유와 회복의 힘을 통해 새로운 삶의 방향을 모색하도록 돕는 것을 목표로 했다. 기존의 단순한 체험형 숲 프로그램을 넘어, 숲속 해설·산림치유·자연 미식체험을 결합한 통합형 복지 모델로 구성됐다.

 

참가자들은 숲 해설사와 함께 산림 생태를 탐방하며 자연과 교감하고, 직접 채취한 임산물로 건강식을 만들어보는 시간을 통해 육체적·정신적 치유를 경험했다. 특히 퇴직 이후 느낄 수 있는 소속감 상실, 불안, 우울감 등을 완화하고, ‘자연과 함께하는 새로운 일상’이라는 긍정적 삶의 변화를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았다.

 

협회는 이번 사업을 통해 숲을 단순한 여가 공간이 아닌, ‘삶의 재도약을 위한 사회적 자원’으로 재정의했다. 또한 숲에서의 경험이 참여자들의 심리적 안정과 자기 효능감 향상으로 이어지도록 설계해, 산림복지의 실질적 가치를 높였다.

 

협회 관계자는 “이번 프로그램은 인생 2막을 준비하는 시니어 세대에게 숲이 주는 힐링과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뜻깊은 시도였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세대가 참여할 수 있는 산림복지 모델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작성 2025.10.09 18:40 수정 2025.10.09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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