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수원지역에 거주하는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들과 수원 시민들이 다 함께 참여하는 다문화 화합의 장이 열린다.
법무부 수원출입국·외국인청은 수원특례시, 한국이민재단 등과 함께 오는 10월 25일(토) 오전 9시부터 오후 1시까지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제12회 수원 한마음 걷기 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내국인과 외국인이 함께 걸으며 소통하고 화합하는 사회통합형 시민 축제로 마련됐다.
특히 올해는 건강, 문화, 상담, 체험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준비되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열린 축제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오전 9시30분 1부 판소리 오픈공연을 시작으로 2부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수원화성 행궁광장에서 출발해 수원화성 성곽길을 따라 걷는 ‘한마음 걷기 코스’를 중심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도심 속 역사문화유산을 함께 걸으며 건강과 힐링을 동시에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장에는 정부합동 고충상담 부스가 운영되어 국민권익위원회, 법무부, 수원시 관계자들이 시민들의 다양한 민원과 고충을 현장에서 듣고 상담할 예정이다.
또한 의료진이 참여하는 건강상담 및 검진 코너에서는 혈압·혈당 측정, 건강체크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
3부 축하공연 무대에서는 고전무용, 오페라 갈라, 뮤지컬 공연, 합창단 무대 등 다채로운 축하공연이 진행될 예정이다.
공연 후에는 참가자들을 위한 경품 추첨 이벤트가 열려, 삼성 TV, 냉장고, 무선청소기, 광파오븐, 믹서기 등 다양한 상품이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 전원에게는 사회통합프로그램 4시간 인정 혜택이 제공되며, 외국인 주민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화합과 참여의 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