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건복지부(장관 정은경)와 한국건강증진개발원(원장 김헌주)은 10월 1일(수) 10시 30분 서울 플로팅아일랜드 컨벤션홀에서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23~’26) 성과공유회 및 설명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제8기 지역보건의료계획 2차년도 시행결과 및 3차년도 시행계획 평가 결과 우수 지역에 포상을 수여하고, 4차년도(’26) 시행계획 수립 방향을 안내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보건복지부 곽순헌 건강정책국장, 한국건강증진개발원 김헌주 원장을 비롯해 전국 시도·시군구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 담당자 약 400명이 참석하였으며, 우수 지자체 및 유공자에게 총 40점의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이 수여되었다.
장관 표창은 3차년도 평가 결과 우수 지자체를 대상으로 한 우수 부문(32점)과 전년 대비 개선도가 높은 개인을 대상으로 한 발전 부문(4점), 지역보건의료계획 발전에 기여한 개인에게 수여되는 협력 부문(4점)의 3개 부문으로 나누어 수여되었다. 특히 올해는 지역보건의료계획 수립에 기여한 담당자를 격려하기 위해 개인을 대상으로 하는 발전·협력 부문이 신설되었다.
우수 부문의 경우, 부산광역시, 경상남도 등 2개 시도와 30개 시군구가 포상의 영예를 안았다. 발전 부문 표창은 충청북도청, 광주광역시 남구 보건소, 전라남도 신안군 보건소, 충청북도 충주시 보건소 담당자 4명에게 수여되었다. 또, 협력 부문 표창은 우수 부문에 선정된 부산광역시와 경상남도에서 추천한 부산 강서구·연제구 보건소 담당자와 경남공공보건의료지원단 연구원 등 4명에게 수여되었다.
지역보건의료계획은 지역별 보건의료 수준을 개선하기 위해 지역보건법 제7조~제9조에 근거해 사회·경제적 특성, 보건의료자원 등 지역 여건을 반영하여 지역 주도로 4년마다 수립하는 종합계획으로서, ’97년 제1기 지역보건의료계획이 수립된 이래 지자체별로 약 30년간 지속하여 수립되고 있다. 계획에는 지역의 보건의료 수요·공급, 보건의료 자원의 조달·관리, 지역 보건의료 전달체계 구성방안 등에 대한 전반적 현황 분석과 장·단기 추진전략이 포함되며, 각종 유관 계획과도 연계하여 수립 중이다.
곽순헌 건강정책국장은 “지역주민의 건강과 생명을 지키기 위해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애써주신 지자체 담당자들의 노고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보건의료체계 개선과 건강안전망 구축, 그리고 중앙의 정책 방향을 뒷받침하기 위한 지자체의 노력이 지역보건의료계획에 잘 담길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지지를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