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 제보] 강화터미널에서 버스가 대합실 기둥 들이받아...승차 대기 중이던 할머니 사망

추석 연휴가 시작된 4일 오전 11시 46분경 인천 강화터미널에서 버스가 대합실 기둥을 들이받은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승차를 기다리던 여성(할머니)이 버스에 치여 현장에서 사망하는 안타까운 사고로 이어졌다.
사고는 버스가 터미널 진입 과정에서 운행 중이던 차량이 통제되지 못하고 대합실 기둥을 들이받으면서 발생한 것으로 목격자는 전했다. 사고 충격으로 버스와 대기시설 일부가 파손되었으며, 현장에 있던 시민들이 큰 충격을 받았다.
제보자는 “대합실 의자에서 책을 보고 있었는데, 바로 제 앞에서 쾅! 하는 굉음이 들리더니, 대합실 큰유리창이 산산조각이 났다". 버스가 갑자기 기둥을 들이받아 승차를 기다리던 할머니를 그대로 덮쳤다”며 “즉시 112에 신고하여 경찰 및 구급차량이 도착하여 사고를 수습 중이다”, “버스가 대합실 골조기둥에 부딪쳐 멈췄기에 망정이지 만약 대합실 앞에까지 밀고 들어왔더라면 더 큰 사고로 확대될 뻔 했다.”라고 상황을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