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울산 동구가 올해 2월부터 9월까지 추진한 ‘힘내라 청춘! 대박 간판 달아주기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이번 사업은 동구 관내 만 18세 이상~39세 이하 청년 창업자를 대상으로 간판 디자인·제작·설치비를 최대 300만 원까지 지원하는 프로젝트로, 특히 신혼부부를 우대해 대상자를 선정했다.
총 사업비 3천만 원 규모로 추진된 이번 사업에는 신청자 가운데 내부 배점표를 통해 엄선된 10개 업소가 지원을 받았다. 동구는 2월 사업 계획을 수립하고, 3~4월 사업 홍보, 5월 신청서 접수와 대상 업소 선정 절차를 진행했다. 선정된 업소에는 7~8월 맞춤형 간판이 설치됐으며, 9월 15일 지원금 지급까지 완료하며 사업을 마무리했다.
사업에 참여한 한 업소 대표는 “신혼부부라는 점이 우대되어 선정됐고, 전문가가 디자인한 간판 덕분에 창업 초기 홍보에 큰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청년과 신혼부부를 위한 다양한 지원이 지속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사업을 통해 청년 창업자들이 안정적인 사업 기반을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청년 창업 활성화와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실질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