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광고의 한계를 극복할 새로운 마케팅 플랫폼이 등장했다.
㈜지지56코리아와 ㈜컬쳐엔이 선보인 ‘핑거레이트(FingerRate) 앱’은 단순 노출 중심의 기존 광고 방식과 달리 실제 참여와 전환율에 초점을 맞춘 혁신적 솔루션으로 평가받는다.
기존 온라인 광고는 막대한 비용에도 불구하고 성과가 제한적이다. 예를 들어 1일 100만 회 노출 기준으로 온라인 배너 광고는 약 100만 원(노출 1회당 1원 책정시)의 비용이 소요되지만 클릭률은 0.1~1%에 불과해 1천 회(클릭당 1,000원) 정도만 유입되며, 실제 구매나 참여 전환율은 0.05~0.05% 수준인 약 50회에 머문다.
반면 핑거레이트 앱은 동일한 100만 회 노출 상황에서 별도의 클릭 광고비가 들지 않는다. 앱 플랫폼 사용자 계약자는 정해진 기본 이벤트 비용 안에서 무제한으로 참여자의 클릭 이용을 할 수 있으며, 구매 및 방문자의 전환율은 약 5%로 참여자에게 주는 리워드에 따라 그 수치의 폭이 다양하다고 내부 분석 결과가 나왔다.
이 같은 차별성의 중심에는 핑거레이트앱의 가상봇(Virtual Bot) 이벤트가 있다. 사업자는 원하는 주제로 메인 이벤트를 만들고 이를 SNS·홈페이지·자체 플랫폼에 자유롭게 공유 홍보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수 있으며, 참여자는 앱을 통해 직접 자기 주변의 거리에서 부담 없이 클릭을 통해 리워드를 적립하여 이벤트 기간에 직접 방문하여 참여할 수 있다.
특히 지자체, 중소기업, 소상공인까지 누구나 손쉽게 활용할 수 있어 광고는 기존방식의 고비용을 써야 한다는 고정관념을 바꾸고 있다.
판매 유통사인 ㈜컬쳐엔은 핑거레이트 앱을 대형 축제, 전시회, 기업의 마케팅 활동 외에도 지역 소상공인들을 대상으로 골목상권과 전통시장에 근거리 원거리의 지역 유동인구 밀집 지역을 타켓으로 보급형 이벤트 상품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특정 주소나 거리에 가상봇 이벤트를 설치하면 방문객이 현장에서 즉시 참여할 수 있어 사람의 발길을 모으는 효과와 지역 경제 활성화까지 기대된다.
또한 성별, 연령대, 시간대, 위치 정보까지 반영한 고도화된 고객설문 데이터 제공은 물론 향후 AI 추천 기능을 도입해 맞춤형 홍보·광고로 확장할 계획이며 오프라인 키오스크 ‘핑거봇’과 연계해 온·오프라인 통합 데이터 플랫폼을 완성한다는 비전도 내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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