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af, 화랑미술제, 대만과 홍콩 등 다양한 아트페어에 참여하며 많은 컬렉터들의 관심을 받아온 남재현 작가가 개인전 ‘The Living Nocturne’를 서울 평창동 이엔갤러리에서 연다.
세월과 문화를 넘어 사람들은 자연을 바라보며 희망과 바람을 기원해왔다. 특히 달은 늘 특별한 상징으로 자리해 왔으며, 한국에서는 추석이면 가족들이 함께 보름달을 보며 소원을 빌고 달빛에 꿈과 바람을 실어 보냈다.
남재현 작가의 작품 속 달은 단순한 천체를 넘어 이상향과 갈망을 담는 그릇으로 표현된다. 황금빛으로 빛나는 둥근 달은 도시의 스카이라인과 고요한 도로 위를 떠돌며, 그 아래 유영하는 거대한 고래들은 밤하늘을 자유롭게 떠다니는 듯 우아한 몸짓을 더한다. 달과 고래가 어우러진 풍경 속에서 작가는 자신만의 낙원을 그려내며, 관람객은 작품을 통해 내면의 희망과 꿈을 돌아보게 된다.
풍요로운 추석이 시작되는 가을, 이엔갤러리는 남재현 작가가 선보이는 달빛의 환상적 항해를 통해 관람객에게 특별한 경험을 제공한다. 작품에 담긴 섬세한 감성과 상상력은 각자 마음속의 이상향을 떠올리게 한다.
전시 개요
· 작가: 남재현
· 전시명: ‘The Living Nocturne’
· 전시기간: 10월 2일~10월 26일
· 관람 시간: 12:00~18:00 (화~일, 월요일 휴무)
· 장소: 이엔갤러리(서울 종로구 평창길 224)
· 관람료: 무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