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농심 라이필이 지난 28일 프리미엄 콜라겐 신제품 더마콜라겐 시그니처RN을 선보였다. 이번 제품은 기존 히트작 더마콜라겐 시그니처를 한 단계 업그레이드한 버전으로, 기능성과 제형, 원료 최적화에 이르기까지 전면적인 개편이 이뤄졌다.
콜라겐은 분자량이 작을수록 체내 흡수가 유리하다. 시중에 유통되는 일반 콜라겐 제품은 대체로 500~1000달톤 수준이지만, 농심이 독자 개발한 저분자콜라겐펩타이드NS는 173달톤으로 국내 최저 분자 크기를 기록했다. 이 원료는 독창적인 효소 분해 공법으로 특허까지 확보했으며, 개별인정형 건강기능식품 원료로 승인받은 점이 특징이다.
농심은 2025년 이 원료에 대해 신규 인체적용시험을 실시해 기존 연구 결과를 재검증했다. 국내 최대 피부임상 전문기관인 P&K가 주관한 이번 시험은 20~50대 남녀 70명을 대상으로 8주간 진행됐다. 결과는 학술 논문에 게재됐으며, 섭취 10일 만에 목주름, 눈가 주름, 모공 탄력, 발뒤꿈치 각질 등에서 개선 효과가 나타났다. 특히 ▲팔자주름 95.84% 개선 ▲피부 속 수분 543.84% 증가 ▲피부 탄력 400% 향상 등 구체적인 수치가 확인됐다.
여기에 앞선 연구 성과를 포함하면 총 30여 개 이상의 피부 건강 관련 지표에서 개선 효과가 입증된 셈이다. 목주름과 모공·피지 개선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된 지표여서 업계의 주목을 받았다. 또한 이번 제품은 초소형 정제 기술 ‘MiLi’를 적용해 알약 크기를 기존 대비 20% 줄였다. 이로 인해 섭취 편의성이 높아졌으며, 부원료에는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연어이리추출물 등을 추가해 포뮬러를 다각화했다.

농심 라이필 관계자는 “콜라겐은 분자량 차이를 눈여겨봐야 한다”며 “더마콜라겐 시그니처RN은 국내에서 가장 빠른 개선 효과와 가장 많은 임상 지표를 확보한 제품으로, 경쟁이 치열한 콜라겐 시장에서 과학적 근거 기반의 차별성을 제시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해당 제품은 지난 28일 CJ온스타일을 통해 처음 판매되었으며, 첫 방송에서 완판을 기록했다. 홈쇼핑 관계자는 “론칭 직후 전량 매진은 신제품의 시장성을 입증하는 의미 있는 결과”라고 평가했다.
농심 라이필은 콜라겐의 핵심 경쟁력인 흡수율을 강화하고, 임상시험을 통한 개선 효과를 입증하면서 프리미엄 콜라겐 시장의 기준을 새롭게 제시했다. 이번 출시로 건강기능식품 시장에서 과학적 근거에 기반한 프리미엄 브랜드 이미지를 더욱 공고히 할 전망이다.
더마콜라겐 시그니처RN은 기술·임상·시장 반응의 세 박자를 모두 갖춘 제품으로 평가된다. 분자 크기와 임상시험 지표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확보하며, 소비자 선택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