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교육청은 지난 9월 25일 영국 런던 킹스턴어폰템즈 왕립 자치구(이하 킹스턴구)에서 현지 파트너학교와 공동 설계한 AI 활용 맞춤형 수업 모형을 실제 교육 현장에 적용하는 ‘글로벌 공동수업교류’를 성공적으로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수업 교류는 Corpus Christi Catholic Primary, Coombe Hill Infant School, Coombe Hill Junior School, The Hollyfield School, Coombe Boys School, St Phillip’s Special School, Tolworth Girls’ School and Sixth Form, Southborough High School, Hillmorton Primary School 등 킹스턴구 관내 9개 파트너학교에서 진행됐다.
양국 교사들은 K-콘텐츠, 문화, 정치 등 다양한 주제를 AI 디지털 도구와 결합해 협력 수업을 운영했으며, 현지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호응을 얻었다. 이어 열린 국제교류 협력 회의에서는 파트너학교 간 국제교류 운영 방안을 논의했으며, 대전시교육청은 ‘대전 글로벌 프렌드십 스쿨’ 현판을 영국 파트너학교에 전달하며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같은 날 킹스턴구 의회에서 열린 국제교육협력 회의에서는 대전시교육청 김영진 과학직업정보과장이 안드레아스 키르슈 킹스턴구 의회 리더와 만나 AI를 포함한 양국 교육 현안과 국제교류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양측은 앞으로도 한·영 교육 협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가기로 뜻을 모았다.
조진형 대전시교육청 중등교육과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양국 교원 참여 연수-외국 현지 공동수업교류-컨퍼런스-온라인 공동수업교류’로 이어지는 체계적인 국제교육 협력 모델”이라며 “기존의 단편적인 교류를 넘어선 혁신적인 시도였다. 앞으로도 교원의 국제교육협력 리더십을 키우고 안정적인 국제교류가 운영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