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2015년 착공한 ‘국지도 84호선 초지대교~인천 구간 도로건설공사’가 10월 1일 낮 12시 전면 개통된다.
해당 도로 구간은 총 사업비 2538억 원이 투입돼 김포시 대곶면에서 인천 금곡동과 강화도를 연결하는 총 7.88km 구간의 대규모 사업이다.
공사는 2015년 5월 착공해 2021년 12월 대명교차로~학운4-1교차로 6.86km를 먼저 개통했다.
이번에 지하차도가 포함된 1.02km 구간이 추가로 개통해 전 구간이 완성됐다. 폭은 20~27m, 4~6차로 규모로, 교차로 8곳과 교량 7곳이 신설됐다.
개통후 국도 48호선과 지방도 356호선, 수도권 제2순환고속도로 검단양촌IC와 연결돼 교통량 분산으로 김포시의 광역교통망이 크게 확충된다.
학운·양촌·대포 등 9개 산업단지의 진입도로 역할을 해 물류비 절감 효과도 예상된다.
여기에 강화도 및 인천 관광지 접근성이 높아져 관광객 유입도 늘어날 전망이다.
유병수 경기도 도로건설과장은 “도로 개통은 물류 효율성을 높여 산단 기업 경쟁력을 끌어올리고, 관광 수요도 확대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지속적으로 기반시설을 확충해 주민 교통 불편 해소와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