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가 2025년 9월 11일 호텔 라온제나에서 ‘2025년도 역량 강화 회원 연수 프로그램' 을 개최했다. 이번 연수는 최신 실무 트렌드와 세무, 노무, 소통 마케팅 등 다채로운 주제를 다루며 강의가 진행됐다. 특히 마지막 순서로 마련된 ‘고객과의 Cool 소통 업그레이드’ 강의는 회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강의를 맡은 이창미 강사는 따뜻한 힐링 소통 전문가로, 회계사가 고객과의 관계에서 반드시 갖추어야 할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강조했다. “회계사는 숫자로 설명하지만 고객은 마음으로 이해한다”며 “마케팅 역시 회계처럼 단계적이고 체계적인 접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소통 마케팅의 기본 원리와 회계사가 스스로를 알리는 ‘셀프 마케팅’의 중요성이 다뤄졌다. 강사는 “알려야 선택받는다”는 메시지를 전하며,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신뢰를 쌓는 것이 곧 회계사의 경쟁력이라고 강조했다.
두 번째 세션은 고객이 회계사를 단순한 전문가가 아닌 신뢰할 수 있는 파트너로 인식하도록 만드는 커뮤니케이션 기술에 초점이 맞춰졌다. 웃음을 활용한 긍정적 대화, 고객 상황에 공감하는 태도, 그리고 디지털 플랫폼을 통한 소통 전략 등이 구체적으로 제시됐다.

이창미 강사는 “마케팅의 기본 원리는 회계와 마찬가지로 단계적인 체계가 있으며, 이를 이해하고 적용할 때 고객과의 소통이 완전히 달라진다”고 강조했다. 또한, 웃음을 통한 따뜻한 소통이 회계사의 전문성을 고객에게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중요한 열쇠임을 제시했다.
참석한 회원들은 이번 강의를 통해 회계 업무에만 집중하던 기존의 시각을 넘어, 소통이 곧 회계사의 경쟁력이라는 점을 다시금 확인했다. 특히 마케팅과 리더십 기법을 실무에 접목할 수 있는 구체적 방법론이 제시되면서 “고객과의 관계 관리가 달라질 것”이라는 기대감을 드러냈다.
이번 연수를 통해 대구지방공인회계사회 회원들은 고객과의 신뢰 형성을 위한 소통 마케팅 기술과 리더십 역량을 체득했다. 회계 지식 전달을 넘어 고객과 웃음으로 연결되는 대화법은 회원들의 실무 경쟁력을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기대된다.
회계사의 전문성은 숫자에서 출발하지만, 고객과의 지속 가능한 관계는 소통에서 완성된다. 이번 ‘고객과의 Cool 소통 업그레이드’ 특강은 회계사들이 변화하는 시장 속에서 생존하고 성장하기 위한 새로운 나침반을 제시한 자리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