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원국기자|2025년 한중우호문화예술교류페스티벌이 지난 21일 인천대학교 대강당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한중문화협회 인천지회가 주최하고 한국창성문화교류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인천관광공사,인천문화교류협회,인천노자연구회의 후원으로 진행되었으며, 양국 예술단 1,050여 명이 참여해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특히 인천문화예술협회 소속 시니어 모델들이 개성 있는 패션쇼를 선보여 화제를 모았다.
이번 페스티벌에는 중국 예술단 450명이 방한하여 한국 예술단 100여 명과 함께 다채로운 공연을 펼쳤다.

30개 팀이 참여한 경연대회에서는 전통 무용, 음악, 연극 등 다양한 장르에서 열띤 경쟁을 펼치며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이번 페스티벌에서 가장 눈길을 끈 것은 인천문화예술협회 소속 시니어 모델들의 패션쇼였다. 시니어 모델들은 개성 있는 일상복 패션과 아름다운 개량한복 패션을 선보이며 관객들에게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히 시니어 모델들의 당당하고 활기찬 모습은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며 큰 감동을 선사했다.

인천문화예술협회 박수이 회장은 "이번 패션쇼를 통해 시니어들의 문화 예술 활동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인천문화예술협회는 시니어들이 다양한 문화 예술 활동을 통해 더욱 행복하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인천관광공사 사장 백현은 축사를 통해 "이번 페스티벌과 시니어 모델 패션쇼는 문화 도시 인천의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인천은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통해 세계인들에게 더욱 사랑받는 도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