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세계 자살예방의 날(9월 10일)과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하여, 오는 9월 30일 장성문화예술회관에서 도민들의 정신건강 인식 개선 및 자살예방 강화를 위한 기념식을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환기하고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자살예방의 날'은 매년 9월 10일로, 생명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국가적·사회적으로 증가하는 자살 문제의 심각성에 대한 대책 마련을 위해 제정된 날이다. '정신건강의 날'은 매년 10월 10일이며, '정신건강증진 및 정신질환자 복지서비스 지원에 관한 법률'에 의거하여 정신질환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정신건강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날이다.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이와 같은 법정 기념일을 맞아 도민의 정신건강 증진을 위한 사회적 분위기를 조성하고자 이번 기념식을 마련했다.
기념식은 기드온 밴드의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유공자 표창, 생명사랑 챌린지 시상 및 영상 상영, 정신건강 퍼포먼스 등으로 다채롭게 구성된다. 또한, 부대 행사로 정신건강 및 자살예방 홍보관이 운영될 예정이다. 홍보관에서는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장성군이 함께 '마주해요' 포토존, 장성군 유관기관 홍보부스 등을 마련하여 도민들이 정신건강 및 자살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도록 정보를 제공한다. 기념식 및 홍보관은 도민 누구나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도록 개방된다.
전라남도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역사회 중심의 정신건강 허브센터로서, 22개 시군과 유기적인 연계를 통해 정신건강 친화적인 환경 조성과 도민들의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시영화 센터장은 "도민들의 정신건강 증진과 자살예방을 위해 눈높이와 필요에 맞춰 다양한 사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할 것"이라며, "정신건강에 대한 편견을 해소하고, 마음이 힘들 때 도민 누구나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촘촘한 정신건강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센터는 정신건강증진사업, 정신질환관리사업, 정신건강위기대응사업, 자살예방사업 등 포괄적인 서비스를 통해 도민들의 마음이 건강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공공정신건강증진 전문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SNS상담 “마들랜” (www.129.go.kr/etc/madlan)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