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늘의 사자성어 2025년 9월 24일 言既出,駟馬難追 (일언기출,사마난추)
“말이 한 번 나오면, 사마(네 마리 말도) 쫓아가지 못한다. 말 한 번 실언하면 돌이키기 어렵다.”
뜻풀이
‘일언기출,사마난추’는 한 번 말이 입 밖으로 나가면, 아무리 대단한 존재라도 되돌릴 수 없다는 의미를 가진 사자성어이다.
‘일언(一言)’은 한 마디 말, ‘기출(既出)’은 이미 나간 것, ‘사마(駟馬)’는 네 마리 말, ‘난추(難追)’는 쫓지 못한다는 뜻이다.
즉, 말의 무게와 책임을 강조하는 경고적 표현이다.
유래 이야기
이 사자성어는 중국 고전 문헌 중 하나이며, 말과 언행의 관계를 강조한 사례에서 유래되었다.
역사적으로는 관리들이 한마디 실언이 초래한 큰 화를 겪은 사례들이 많았고,
그 말이 바깥으로 퍼지고 돌아오는 데 사마(네 마리 말)도 미치지 못한다는 은유적 표현으로 퍼졌다.
현대적 해석
오늘날 ‘일언기출 사마난추’는 SNS 시대, 한 글자 잘못 써서 생길 수 있는 오해 회의나 발표 중 말 실수나 공격적 표현이 나왔을 때 사람 간 신뢰가 입 말 하나로 무너질 수 있음을 상기할 때 자주 인용된다.
말은 칼보다 강하다는 옛 격언처럼, 말의 책임과 신중함을 강조하는 말이다.
짧은 적용 예문
“무심코 던진 말이 이렇게 퍼질 줄 몰랐어. 일언기출 사마난추야.”
“회의에서 한마디 경솔했더니 결국 문제가 되더라. 말은 신중해야 돼.”
오늘의 통찰
“말은 손에 잡히는 것보다 더 빠르게 퍼지고, 더 깊게 상처 남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