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해철 기자]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가 오는 27일 오후 2시부터 6시까지 언양읍 행정복지센터 광장에서 ‘제3회 울주군 소상공인의 날’ 행사를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소상공인의 날은 소상공인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지역 주민과의 소통을 위해 매년 11월 5일로 지정된 법정기념일이다.
이번 행사는 울주군 소상공인연합회가 주관하고 울주군과 울주군의회의 후원으로 마련되며, 지역경제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의 자긍심을 높이고 주민과의 교류를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추진된다. 올해는 보다 많은 군민이 참여할 수 있도록 행사 일정을 당겨 진행한다.
행사는 본때크루와 밴드 ‘인터플레이’, 소프라노 정윤아의 공연으로 시작되며, 이어 축사와 격려사, 유공자 표창 등 기념식이 이어진다. 행사장에는 소상공인의 전문성과 창의성을 엿볼 수 있는 업종별 홍보 및 체험 부스 24개가 운영되며, 포토존에서의 즉석 촬영과 빵·떡 만들기, 천연 샤워바 제작, 비즈 팔찌 만들기, 네일아트 등 다양한 체험 활동이 마련된다.
또한 떡갈비, 비빔밥, 치킨, 분식 등 소상공인이 직접 준비한 먹거리 시식 및 판매 부스가 운영돼 방문객의 오감을 만족시킬 예정이다. 사회적경제 조직이 참여한 12개의 체험·판촉 부스에서는 딸기 주머니 화분 만들기, 팥빙수 만들기, 고소애 요리 체험, 드론 조종, 국화꽃 심기, 테라리움 제작 등 환경과 공동체 가치를 담은 체험과 전시가 진행된다.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놀이체험존도 준비된다. 옛날 오락기, 두더지 게임, 전통놀이, 비눗방울 놀이 등 다양한 즐길 거리가 제공된다.
울주군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지역 소상공인의 우수한 제품과 기술을 주민에게 알리고, 상호 협력과 화합을 도모하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