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현주 디자이너가 준비 중인 브랜드 ‘어더와이즈’에서 선보인 버켓백이 단순한 패션 소품을 넘어, 20대 여성들의 새로운 감각을 상징하는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은은한 메탈릭 포인트와 군더더기 없는 미니멀한 디자인이 어우러져 데일리룩을 격상시키며, SNS에서 폭발적인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인스타그램에서는 “이 가방 하나로 스타일이 완성된다”는 후기가 이어지며 빠르게 트렌드를 확산시키고 있다.
본지는 곽현주 디자이너를 만나 어더와이즈 버켓백에 담긴 의미와 앞으로의 브랜드 비전을 들어보았다.[편집자 주]
Q1. 이번 컬렉션에서 공개된 ‘어더와이즈 버켓백’이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어떤 의도에서 출발한 디자인인가요?
A1. 버켓백은 단순히 물건을 담는 용도가 아니라, 일상의 감성을 담아내는 오브제로 접근했습니다. 기능성과 심미성을 동시에 추구하면서, 심플한 라인에 은은한 메탈릭 포인트를 더해 도시적인 세련미를 강조했습니다. 과한 장식을 덜어내고 깔끔함에 집중했기에 누구나 편안하게 들 수 있고, 시대가 요구하는 실용성과 개성이 공존하도록 디자인했습니다.
Q2. 특히 20대 여성 팬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그 이유는 무엇이라 보십니까?
A2. 젊은 세대는 자신만의 개성을 표현하면서도 부담스럽지 않은 스타일을 원합니다. 어더와이즈 버켓백은 미니멀하면서도 존재감이 뚜렷해, 일상에서 쉽게 스타일링할 수 있습니다. 또한 SNS에 사진을 올렸을 때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연스럽게 만들어 주기 때문에 빠르게 입소문이 퍼졌습니다. 결국 ‘가볍게 들면서도 감각적인’ 특성이 20대 여성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것 같습니다.
Q3. SNS에서 “이 가방만 들면 스타일리시하다”는 후기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디자이너로서 어떤 의미로 다가오나요?
A3. 소비자가 제품을 통해 자신감을 얻는다는 건 디자이너로서 가장 큰 성취입니다. 단순한 액세서리가 아니라 일상의 기분을 전환시키는 역할을 한다면 그것은 패션이 가진 본질적 힘을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합니다. 버켓백이 단순한 유행을 넘어, 자신을 표현하고 기분을 북돋우는 오브제로 자리 잡고 있다는 사실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Q4. 이번 컬렉션 현장에는 다수의 셀럽과 연예인들이 참석했습니다. 기억에 남는 순간이 있으신가요?
A4. 많은 셀럽과 아티스트들이 어더와이즈 버켓백을 들고 저마다 개성 있게 소화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같은 제품이지만 스타일링 방식에 따라 전혀 다른 분위기를 만들어낸다는 점에서 버켓백의 다양성과 확장성을 실감했습니다. 패션이란 결국 사람과의 조화 속에서 완성된다는 점을 다시 확인할 수 있던 특별한 경험이었습니다.
Q5. 어더와이즈 브랜드가 오는 2025년 11월 오픈 예정입니다. 어떤 방향성을 준비 중이신가요?
A5. 어더와이즈는 곽현주 브랜드의 실험 정신을 계승하면서도, 더 많은 이들이 일상에서 즐길 수 있도록 대중성과 접근성을 강화할 예정입니다. 이번 버켓백처럼 ‘편안하면서도 세련된’ 아이템을 중심으로 라인을 전개하고, 합리적인 가격대와 지속 가능한 소재 활용을 적극 도입할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는 누구나 쉽게 다가갈 수 있는, 그러나 디테일은 특별한 브랜드를 지향합니다.
Q6. 패션 블로거들은 ‘어더와이즈 버켓백’을 단순 액세서리가 아닌 라이프스타일 아이콘이라 평가했습니다. 이에 동의하시나요?
A6. 전적으로 동의합니다. 저는 패션을 단순히 옷과 가방의 차원이 아니라, 개인의 태도와 감성을 대변하는 매개체라고 생각합니다. 이번 버켓백은 특히 20대 여성들의 공감을 얻으며 일상의 아이콘으로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기 표현의 통로가 되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한 제품을 넘어선 가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Q7. 마지막으로 ‘어더와이즈 버켓백’을 통해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신가요?
A7. 제가 전하고 싶은 메시지는 ‘작은 변화가 큰 자신감을 만든다’는 것입니다. 반복되는 일상에서도 버켓백 하나로 분위기가 달라지고, 자신만의 개성이 표현될 수 있습니다. 어더와이즈 버켓백은 그 작은 차이가 만들어내는 큰 변화를 상징하는 아이템입니다. 앞으로도 많은 분들의 삶 속에서 긍정적인 에너지를 전달하는 동반자가 되기를 바랍니다.
[편집자 주]
곽현주의 어더와이즈 버켓백은 단순한 시즌 아이템을 넘어 새로운 세대의 감성을 공유하는 문화 아이콘으로 확산되고 있다.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이어지는 팬덤의 반응은 이미 하나의 현상에 가깝다.
다가올 ‘어더와이즈’ 정식 론칭과 함께 곽현주의 도전은 한국 패션계의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가고 있다. 이번 인터뷰는 그 과정 속에서 버켓백이 어떤 의미를 지니는지 조명하는 계기가 되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