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올 추석을 맞아 시민들의 장바구니 부담을 줄이고 전통시장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대대적인 할인 행사를 마련했다. 오는 9월 25일부터 10월 9일까지 서울시 24개 자치구, 61개 전통시장에서 ‘2025 추석 명절 특별 이벤트’가 열린다.
이번 행사에서는 추석 성수품과 농축수산물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더불어 시장별로 온누리상품권 증정 행사와 체험 프로그램도 마련돼 전통시장을 찾는 시민들에게 풍성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특히 온

라인 구매를 선호하는 소비자를 위해 9월 15일부터 10월 13일까지 온라인 플랫폼에서도 39개 전통시장의 상품을 최대 30% 할인된 가격으로 주문할 수 있다. 전통시장의 다양한 특산물과 명절 선물세트를 집에서도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된 것이다.
수산물과 농축산물을 집중적으로 할인하는 기간도 있다. 10월 1일부터 10월 5일까지는 서울시 내 전통시장 34곳에서 수산물, 30곳에서 농축산물을 구입할 경우 최대 30% 상당의 온누리상품권 환급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한 시민들의 이용 편의를 위해 9월 26일부터 10월 9일까지 21개 자치구 68개 전통시장 주변 도로에서는 한시적으로 무료 주·정차가 허용된다. 명절 장보기에 나선 시민들이 전통시장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한 배려다.
서울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전통시장의 매출을 높이는 동시에, 고물가 속 시민들의 추석 장보기 부담을 덜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서울시가 마련한 ‘추석 명절 특별 이벤트’는 단순한 할인 행사를 넘어 전통시장과 시민을 연결하는 축제의 장이다. 풍성한 혜택과 편의 지원을 통해, 명절 장보기가 즐거운 경험으로 이어질 전망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