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권의 경제이야기] 파죽지세 삼성전자, 1년만에 8만원 탈환! 랠리 기대감 고조

반도체 훈풍과 금리 인하 기대감, 삼성전자 8만원 대 복귀의 배경과 향후 전망

코스피 신기록 경신 견인! 외국인, 기관 집중 매수 속 삼성전자 주가 상승 동력 분석

목표 주가 줄 상향! 전문가들이 제시하는 삼성전자 실적 개선 시나리오와 HBM4기대감

대한민국 증시를 대표하는 삼성전자의 주가가 약 1년 1개월 만에 8만 원 선을 돌파하며,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습니다. 이는 반도체 섹터 전반의 강력한 상승세에 힘입어 코스피 지수가 이틀 만에 다시금 역사적 최고치를 경신하는 배경이 되었습니다.

 

삼성전자, 8만 원대 안착의 의미

유가증권시장에서 삼성전자 주식은 9월18일 8만 500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삼성전자의 종가가 8만 원을 넘어선 것은 지난해 8월 16일(8만 200원) 이후 처음으로, 투자자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습니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들은 3,493억 원, 기관 투자자들은 3,611억 원을 순매수하며 주가 상승을 강력히 견인했습니다. 

 

외국인의 경우, 닷새 연속 순매수 행진을 이어가며 이달에만 약 3조 원에 달하는 삼성전자 주식을 사들여 시장의 기대감을 여실히 드러냈습니다. 이러한 매수세는 최근 미국 중앙은행의 금리 인하 결정과 더불어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뚜렷한 회복세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가 반영된 것으로 풀이됩니다.

 

코스피 사상 최고가 경신과 시장의 흐름

9월18일  코스피 지수는 1.40% 상승한 3,461.30으로 마감하며 또 한 번의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앞서 코스피는 정부의 주식 양도소득세 대주주 기준을 50억 원으로 유지한다는 소식 등 긍정적인 요인들이 작용하며, 9월 2일부터 16일까지 무려 11거래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간 바 있습니다. 

 

지난 17일에는 미국의 관세 부과 관련 발언으로 투자 심리가 일시적으로 위축되어 소폭 하락했으나, 같은 날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의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결정으로 투자 심리가 빠르게 회복되어 이틀 만에 다시 반등하는 저력을 보여주었습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개인 투자자들은 6,248억 원을 순매도했지만,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3,095억 원, 2,394억 원을 순매수하며 시장 전반의 상승세를 이끌었습니다. 삼성전자 외에도 SK하이닉스(+5.85%), LG에너지솔루션(+1.29%), 삼성바이오로직스(+0.88%) 등 주요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대부분이 동반 상승하며 견조한 시장 흐름을 시사했습니다. 코스닥 지수 역시 전일 대비 1.37% 상승한 857.11로 마감했습니다.

[사진 출처: 삼성전자 이미지 뤼툰 AI 제공]

3. 금리 인하와 반도체 업황 개선 기대감

삼성전자 주가 회복의 주요 촉매제는 바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지난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단행한 기준금리 0.25%포인트 인하 결정입니다. 이는 국내 대표 기업인 삼성전자에 긍정적인 투자 심리를 제공했습니다. 여기에 더해, 글로벌 메모리 반도체 가격의 상승 추세가 이어지면서 삼성전자의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더욱 증폭되고 있습니다.

 

4. 증권가 목표주가 상향 조정 및 긍정적 전망

증권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목표주가를 일제히 상향 조정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고 있습니다.

  • IBK투자증권: 9만 원 → 11만 원
  • SK증권: 7만 7,000원 → 11만 원
  • 하나증권: 8만 4,000원 → 9만 5,000원
  • NH투자증권: 8만 4,000원 → 9만 4,000원
  • 미래에셋증권: 8만 8,000원 → 9만 6,000원
  • BNK투자증권: 8만 7,000원 → 9만 1,000원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2025년] 3분기 실적이 예상치를 크게 웃돌 것으로 보인다"며, 매출액 87조 8천억 원, 영업이익 10조 4천억 원을 전망했습니다. 이는 메모리 업황이 빠르게 개선되고 있으며, '갤럭시Z 폴드' 시리즈의 판매량도 예상보다 높아 연말까지 실적 개선 추세가 지속될 것이라는 분석에 기반합니다.

[사진출처: 삼성반도체 이미지 뤼툰 AI이미지 제공]

5. 차세대 반도체 HBM4에 대한 기대감

고대역폭 메모리(HBM) 시장에서의 삼성전자 역할에 대한 기대도 커지고 있습니다. 특히 엔비디아(NVIDIA)에 공급될 차세대 HBM인 HBM4(6세대 고대역폭 메모리)의 품질 테스트 통과 가능성에 대한 긍정적인 관측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미래에셋증권의 A연구원은 "HBM 생산 능력의 약 10%가 샘플 생산에 배정될 것으로 추정되며, 샘플 규모 확대에 따라 매출 인식도 시작될 것"이라고 분석했습니다.

 

SK증권의 연구원 역시 HBM4 시장 진입 가능성을 높게 평가하며, "경쟁사 마이크론의 속도 관련 취약점과 삼성전자의 1c(10나노급 6세대) 공정 및 4nm(나노미터) 파운드리 공정 적용 노력이 시장 진입 가시성을 높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들은 비록 초기에는 상대적으로 낮은 가격 협상력과 원가 부담이 따를 수 있지만, 시장 진입을 통한 저변 확충만으로도 충분한 의미가 있다고 진단하며, 삼성전자의 HBM 시장 내 위상 강화에 대한 기대를 내비쳤습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은 최근 필리핀 라구나주 칼람바시에 위치한 삼성전기 필리핀 법인(SEMPHIL)을 방문하여 MLCC(적층세라믹콘덴서) 제품 생산 현장을 직접 점검하는 등 글로벌 사업 역량 강화에 집중하고 있습니다.

 

 

 

 

 

 

작성 2025.09.20 07:09 수정 2025.09.20 08: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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