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 상해사무소는 도내 중소기업의 우수제품을 중국 시장에 알리기 위해 지난 12일부터 14일까지 중국 우한에서 열린 제5회 한국우수제품판촉전에 참가했다고 밝혔다. 이번 판촉전은 코트라 우한무역관이 주최했다.
우한은 인구 1,381만 명으로 중국 화중지역 최대 도시이자 전국 7위 규모이며, 1인당 GDP는 2만 달러로 주요 소비 거점이다. 또한 대학생 수는 전국 3위인 141만 명에 달해 높은 소비 활력을 갖춘 도시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에서 경남도 참가 기업은 거창 두레방식품의 청국장과 진주 로아블랑의 피톤시카 마스크팩을 선보였다. 두레방식품의 청국장은 중국 화중지역 최대 유통업체인 우상 창고형 회원제 마트 입점을 목표로 한국 전통 청국장의 맛을 현지 소비자에게 알릴 계획이다. 비건 전문 브랜드 로아블랑의 마스크팩은 역직구 플랫폼을 활용해 중국 청년층 공략에 나선다.
이번 판촉전은 경남도 상해사무소와 코트라 우한무역관이 함께 진행하는 ‘중국 중부 창고형마트 입점/역직구 판촉 지원사업’ 의 일환으로, 현지 공급상과 협업해 제품 선정, 시험·인증, 신고, 중국어 라벨 제작 등 중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모든 과정을 지원한다.
김동휘 경남도 상해사무소장은 “중국 화중지역은 구매력이 큰 시장으로, 도내 중소기업 우수제품의 중국 진출은 매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사업을 통해 도내 중소기업의 대중국 수출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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