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신혼부부에 희소식, 3,500가구 임대주택 청약 시작"

"신혼·청년 위한 공공임대주택, 도심 생활 안정 지원한다"

“도심에서 저렴하고 안정적인 내 집 마련, 지금이 기회입니다. 9월 11일부터 청약 시작!”

국토교통부가 청년과 신혼부부, 신생아 가구를 위한 2025년도 제3차 매입임대주택 입주자 모집을 오는 9월 11일부터 시작한다. 이번 공급 규모는 총 3,503호로, 자격 심사를 거쳐 이르면 올해 12월부터 입주가 가능하다.

 

이번에 공급되는 주택은 청년용 1,112호, 신혼·신생아 가구용 2,391호로 구성된다. 지역별로는 서울, 부산, 대전 등 주요 대도시를 포함한 전국 16개 시·도에 분포되어 있다.

 

청년 매입임대주택은 미혼의 무주택 청년을 대상으로 하며, 오피스텔 및 원룸형 주택이 중심이다. 임대료는 시세의 40~50% 수준으로, 최대 10년간 거주할 수 있다. 대표 입지로는 서울 강동구 천호동(75호)이 포함된다.

 

신혼부부와 신생아 가구 대상 임대주택은 유형에 따라 최대 20년까지 거주가 가능하다. 유형Ⅰ은 시세의 30~40%, 유형Ⅱ는 60~80% 수준의 임대료로 공급되며, 자녀가 있을 경우 최대 14년까지 연장 가능하다. 입주 대상은 혼인 7년 이내 신혼부부와 임신 중 또는 최근 2년 이내 출산·입양한 가구로 확대됐다. 주요 공급지로는 서울 은평구 녹번동(44호), 충남 천안시 불당로(30호) 등이 있다.

 

전체 공급 물량 중 2,597호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나머지 906호는 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각각 담당한다. 신청은 LH청약플러스(https://apply.lh.or.kr) 또는 SH공사 누리집(https://www.i-sh.co.kr)을 통해 가능하다. 결과는 11~12월 중 발표되며, 빠르면 12월부터 입주가 시작된다.

 

김도곤 국토부 주거복지지원과장은 “청년과 신혼부부 등 젊은 세대가 도심 내에서 안정적으로 거주할 수 있도록 매입임대주택 공급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문의: 010-2962-2050

작성 2025.09.15 19:45 수정 2025.09.16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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