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기념관은 오는 9월 15일 세계 민주주의의 날을 맞아 9월 8일부터 15일까지 일주일간 특별 이벤트인 ‘2025 세계 민주주의의 날 초성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세계 민주주의의 날은 1997년 국제의회연맹이 세계 민주주의 선언을 채택한 뒤 유엔에 제안해 2007년 총회에서 만장일치로 지정된 날이다. 민주주의의 의미를 되새기고 오늘날의 도전과 미래 발전상을 논의하기 위해 2008년부터 매년 기념하고 있다.
이번 이벤트는 민주화운동기념관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museum.of.korean.democracy)을 팔로우한 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 누리집을 통해 퀴즈 정답을 제출하고 게시물 댓글에 ‘참여완료’를 남기면 참여할 수 있다.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민주화운동기념관 굿즈 세트와 올리브영 상품권, 메가커피 기프티콘 등이 제공되며, 참가자 전원은 동의 시 뉴스레터를 정기적으로 받아볼 수 있다.
민주화운동기념관 공식 인스타그램을 운영하는 망고스타코리아 권종현 대표는 “우리나라는 짧은 기간에 세계 최빈국에서 선진국으로 성장한 경제적 성취뿐 아니라, 성숙한 민주사회를 이뤄낸 정치적 성취로도 주목받고 있다”며 “전 세계적으로 정치적 양극화와 포퓰리즘이 민주주의를 위협하는 시대에, 이번 세계 민주주의의 날이 우리 국민 모두가
다양성을 존중하고 토론과 설득을 통해 민의를 모으는 K-민주주의 모델을 성찰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민주화운동기념사업회는 2001년 출범했으며, 문재인 대통령이 2018년 6월 10일 항쟁 31주년 기념사에서 남영동 대공분실 자리에 민주인권기념관 건립을 발표한 바 있다. 2021년 착공 이후 4년 만인 2025년 6월 10일, 6·10 민주항쟁 기념일에 맞춰 민주화운동기념관이 정식 개관하며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적 공간으로 자리매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