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부평시장의 명물 고깃집 ‘노천골 부평본점’이 ‘2025 국민맛집’ 에서 별 세 개 등급 맛집으로 선정됐다.
[2000년 시작된 전통, 그리고 새로운 도약]
노천골은 2000년, 1대 사장인 배준오 명인이 문을 열며 시작됐다. 그는 정성과 손맛으로 손님들에게 사랑받아왔으며, 부평을 대표하는 고깃집으로 자리매김했다. 코로나 시기에는 잠시 영업을 중단했지만, 그동안 배준오 명인이 직접 매장을 새로운 인테리어와 시공으로 리뉴얼하며 손님들이 더욱 쾌적하고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재탄생시켰다.
2022년 7월 다시 문을 연 노천골은 현재 2대째를 이어받은 배장환 대표가 운영 중이다. 배 대표는 도쿄 유학을 다녀온 뒤, 코로나 시절 약 2년간 전국을 돌며 미식 여행을 했다. 그는 각지의 유명 맛집에서 얻은 레시피와 운영 노하우를 새롭게 브랜딩에 접목시켜, 아버지 세대의 정통성과 현대적인 트렌드를 함께 살려낸 ‘전통과 현대가 공존하는 맛집’으로 재탄생시켰다.
[대표 메뉴와 노천골만의 차별화]
노천골의 대표 메뉴는 단연 갈비다. 돼지양념갈비는 인증받은 한돈만을 사용하며, 자극적인 단맛을 줄여 질리지 않고 담백하게 즐길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소갈비는 전국 3대 양념갈비로 꼽히는 수원식·포천식·안동식갈비를 노천골만의 방식으로 재해석해 한 자리에서 모두 경험할 수 있도록 했다. 또한, 한우 특수부위 모둠과 새우살을 포함한 한우 특등심을 새롭게 런칭해, 프리미엄 메뉴로 손님들에게 큰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 노천골만의 시그니처 서비스인 직원이 ‘구워주는 서비스’가 더해져, 손님들은 고기의 가장 맛있는 순간을 편안하게 즐길 수 있다. 오랜 세월 이어온 합리적인 가격 정책 또한 노천골을 ‘누구나 부담 없이 찾을 수 있는 맛집’으로 만들었다.
[지역과 함께하는 노천골의 가치]
노천골은 단순히 고기를 파는 식당이 아니다. 이곳은 오랜 세월 부평 사람들의 추억이 묻어 있는 장소로, 모임과 기념일, 가족 외식을 함께해온 공간이다. 특히, 가족들이 편안하게 둘러앉아 따뜻한 식사를 나눌 수 있는 공간이라는 점이 노천골의 가장 큰 매력이다. 단순히 배를 채우는 곳을 넘어, 정겨운 대화와 웃음이 어우러지는 부평의 대표 ‘추억의 맛집’으로 자리해왔다. 배장환 대표는 “아버지 세대의 정통성과 제가 경험한 새로운 미식 문화를 접목시켜, 전통과 현대가 만나는 공간으로 발전시키겠다”며 “앞으로도 손님 한 분 한 분께 최고의 맛과 경험을 선사하겠다”고 전했다.
[국민맛집 선정의 의미]
국민맛집’은 전국 외식업체를 평가해 별점 등급을 부여하고, 최상위 맛집을 선정해 소비자들에게 신뢰 있는 정보를 제공한다. 선정된 업체는 국민일보와 90여 개 온라인 언론사 기사 노출, 국민맛집 공식 엠블럼·인증서·현판·스티커 제공, 홈페이지 등록 등 다양한 혜택을 받는다.노천골 부평본점은 이번 선정을 통해 부평 대표 맛집을 넘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갈비 명가로 도약할 계기를 마련했다.








